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주제분류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의정부성모병원 5건

제공처 정보

의정부성모병원
  • 사마귀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감염으로 피부 및 점막의 양성 증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손, 발, 다리, 얼굴 등의 노출 부위에 주로 발생하며 성 접촉을 통해 성기 및 회음부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사마귀는 임상 양상과 발생 부위에 따라 분류할 수 있습니다. 보통사마귀(Verruca Vulgaris)는 임상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형태로, 표면이 거칠고 융기되어 있으며 손/발등, 손/발톱 주위, 얼굴, 입술, 혀, 귀, 코, 후두 등에 발생하고, 5~20세에 잘 생깁니다. 편평사마귀(Verruca Plana)는 표면은 일정하게 편평하고 정상피부보다 조금 솟아 있으며, 2~4mm 크기로 이마, 턱, 코, 입 주위, 손등, 팔, 다리에 생기며, 자연 치유되는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손발바닥사마귀(Palmoplantar Warts)는 걸을 때 통증을 유발(발바닥사마귀)하기 때문에 티눈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사마귀는 병변을 누를

  • 신문이나 TV 등의 매체를 통해 유명인들의 자살 소식을 접했을 때 우리 국민들은 누구나 놀라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외래를 찾는 환자들로부터 그런 유명인들도 죽음을 선택하는데 나도 따라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이제는 자살이 너무나 가볍고도 선정적으로 보도되어 사람들도 무디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그러다 보니 다들 죽음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전문가들에 의하여 위험 요인 평가, 위험군 관리 및 정신질환의 치료를 포괄하는 자살 예방을 위한 폭넓은 전략들이 개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자살로 사망하는 사람들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9년 한 해 국내에서는 매 30분에 1명꼴, 하루에 40명 이상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8년 대비 무려 20%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했다고...

  • 대상포진은 ‘너무 아픈 피부병’ 정도로만 알려져 있습니다. 겪어 본 사람들은 그 통증의 강도를 분만이나 요로결석 때와 같은 극심한 통증으로 설명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서만 생기던 것이 요즘은 스트레스 등의 영향으로 젊은층에서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지난 남아공 월드컵 준비기간에는 대표팀 수비수인 조용형 선수가 대상포진에 걸려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었습니다. 대상포진은 피부에 퍼져 있는 신경의 분포에 따라 주로 왼쪽이면 왼쪽, 오른쪽이면 오른쪽 한쪽에만 심한 통증이 생긴 후 피부 발진이 생기면서, 작은 물집들이 신경을 따라 띠 모양으로 우리 몸 한쪽에만 집단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데, 대상 포진의 원인 바이러스와 수두의 바이러스는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바이러스가 어린이에게는 수두를 일으키고 성인에게는 대상포진이 되는 것은 흥미로운 사실입니다. 고령, 외상, 각종 악성 종양...

  • 아침 저녁으로는 차가운 공기가 느껴지지만 낮은 아직도 더운 요즘의 날씨. 이런 가을철 날씨가 가려움증과 아토피, 건선 등의 각종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다. 가을만 되면 피부건조증 등 각종 피부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여름보다 낮아진 기온과 습도에 땀 분비가 줄어들면서 피부표면의 각질층에 함유된 수분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은 피부 건조에 의해 악화되는 대표적 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면역반응의 이상에서 찾고 있다. 스트레스나 유전, 공해, 음식, 감염 등의 요인에 의해 아토피 피부염은 악화될 수 있다. 여기에 일교차가 비교적 심한 편인 가을에는 갑작스런 아침저녁의 찬 기운에 의한 호흡기 증상의 발생에 따라 바이러스 및 세균감염에 의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되며, 여름의 습도와 열기가 사라지면서 건조해진 대기도 아토피성 피부염을 악화시킨다. 건선 역시 여름보다는...

  • 결실의 계절 가을입니다. 다음 주면 추석 명절, 고향을 방문해 맛있는 음식 드실 생각에 마음이 설레시죠? 그러나 음식에 의해서 두드러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두드러기는 담마진이라고 불리는 질환으로, 피부 또는 점막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부종에 의해 피부가 국소적으로 부풀어 올라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팽진(wheal)이라는 크기는 매우 다양한 특징적인 피부 병변을 형성합니다. 흔히 모기 물린 것 같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발생한 하나의 병변은 1~2시간에서 수시간 후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이며 한 곳이 없어지면 또 다른 부위에 새로운 병변이 발생하여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두드러기는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없어지기도 하나,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적으로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 발진은 여러 가지 모양에 크기도 다양하고, 심한 가려움증도 동반됩니다. 피부 병변의 발생은 피부 얕은 곳의 혈관이 확장되면서 액체성분이 베어 나와...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