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회담' 코로나19 위기 주식시장 투자할까vs 말까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0.03.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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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변호사


경제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혼란에 빠진 주식 시장을 전망했다.

24일 방송되는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에서는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문명특급'의 진행자 재재가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돈반자들은 크리에이터이자 직장인인 재재가 내놓은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삶을 살까요?’라는 고민에 뜨거운 토론을 펼친다. 또한 60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창업 관련 크리에이터 신사임당,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일중과 김환이 스페셜 돈반자로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정산회담’ 2부 녹화에서는 재테크에 일가견 있는 연예인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이루어진 돈반자 군단이 생활밀착형 경제 고민에 대한 사연을 받아 상담해주는 ‘시청자 고민정산’ 코너가 펼쳐졌다. 특히 ‘코로나19 테마주’에 올인해 일확천금을 노리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는 시청자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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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재재


주식 전문가 김현준은 “급등 뒤에는 반드시 급락이 있다”라며 “테마주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분석하지 않거나 못 하는 것”이라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경제 유튜버 슈카는 ‘테마주’ 뿐 아니라 ‘대형주’ 위주로 몰리고 있는 현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나라 대표 기업이 망하면 국가가 망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현준은 “부도가 나지 않을 것 같은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은 훌륭한 방법이지만, 언제까지 투자를 할 것인지도 생각해봐야한다”라는 냉철한 조언을 덧붙였다.

김종훈 변호사 또한 “개인 투자자들이 테마주를 매수해 주가가 올랐을 때, 대주주들이 역으로 대량 매도한 사례가 있었다”라며 주의를 요했다. 돈반자들은 마스크주, 손 세정제 주, 바이오주까지 코로나19 테마주를 분석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하며 코스피·코스닥이 동시에 흔들리고 있는 위기의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해야 할까 VS 말아야 할까?’라는 토론거리가 제기됐다. 돈반자들은 향후 주식 시장을 전망하고 투자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슈카는 “지금 같은 위기 상황이 역으로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다만 신용을 끌어 당겨 하는 투자는 위험하다”라고 강조하며 “수익을 올릴 곳이 적어져 개인 투자자들의 마음이 조급해진 것 같다”라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혼란에 빠진 세계 경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돈반자들의 토론 현장은 2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정산회담’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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