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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회담' 곽윤기 역대급 찐짠면모, "주차비 250원도 더치페이"

'정산회담'(사진=방송 화면 캡처)

'정산회담' 곽윤기 선수가 역대급 찐짠돌이 면모를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에서는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의뢰인으로, 절친 김아랑 선수가 스페셜 돈반자로 출연했다.

이날 곽윤기의 지출 내역에는 ‘월세+관리비 0원’이 눈길을 끌었다. 곽윤기는 “19살부터 숙소생활을 하고 있어서 월세, 수도요금, 전기요금을 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곽윤기의 지출내역에는 더치페이 흔적이 곳곳에 눈에 띄었다. 특히, 500원이나 250원 등 백원 단위 소액 금액 이체도 있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곽윤기는 "밥을 먹으러 갔을 때 사이드 메뉴를 주문한 친구들한테 돈을 받았다. 저는 몸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사실 사이드 메뉴 먹는 게 부담스럽다. 제가 시킨 메뉴만 먹고 지불하고 싶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아랑 곽윤기의 더치페이 방식에 대해 거들었다. 그녀는 "곽윤기의 차에 타면 주차비를 나눠내야 한다. 4명이 같이 차를 탄 적이 있는데 주차비 1,000원을 250원씩 나눠서 냈다"고 곽윤기의 짠돌이 습관을 폭로했다. 이에, 곽윤기는 "500원이면 아이스크림 바 하나 사 먹을 수 있는 큰 돈이다"라며 푼돈의 소중함을 언급했다.

또한, 김아랑은 "가끔 곽윤기의 차를 빌릴 때 저는 의리상 기름을 꽉 채워서 넣어서 돌려주는데 오빠는 딱 그 전에 있던 기름을 체크하고 딱 쓴만큼만 넣어준다"고 말해 MC들이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이에, 곽윤기는 "차량일지를 쓴다. 기름을 넣을 때도 꽉 채워넣지 않는다. 내 차 연비를 체크하고 싶기에 그렇게 넣는다"며 짠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곽윤기는 "한턱을 낼 때는 과감히 낸다. 하지만 단지 단둘만 있는 상황에서 1년에 한 번만 가능하다. 그 사람이 기억해야 하기 때문이고 또 10명 이상 사게 되면 10만 원이 넘기때문에 부담스럽다"라며 자신만의 짠원칙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아랑도 "워낙 평소에 짠면모에 칼같이 더치페이 해서 그런지 저렇게 얻어먹으면 더 고맙게 느껴지긴 한다"라고 밝혀 폭소케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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