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양유진이 화제의 웹드라마 주연으로 발탁이 됐다.

양유진 소속사 마이컴퍼니(대표 최윤배)는 20일 “양유진이 화제의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2 출연을 확정했다”며 “이번 시즌 새롭게 등장할 여주인공 캐릭터 윤아라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 준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기획·제작 와이낫미디어)는 지난 7월 방영된 시즌1으로 누적 조회수 7000만회를 기록하며 시청자들 사이 신드롬급 인기를 누린 작품. 사랑과 우정에 서툰 현실 속 고등학생들의 모습을 제대로 반영하며 큰 공감을 불러 모은 바 있다. 이에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을 확정했고, 내년 방영을 목표로 촬영 준비가 한창이다.

양유진이 연기할 시즌2의 윤아라 역할은 시즌1 주인공 김연두(이은재)와 지현호(강율)의 러브라인에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 극의 재미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로써 양유진은 지난 2018년 방영한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에 이어 또 한 번 웹드라마 주연으로 나서며 연기 행보를 본격화한다. 수십만 팔로워를 보유한 SNS 여신이자 유명 뷰티 브랜드 에스쁘아의 모델인 그는 이번 작품을 계기로 배우로서 한층 다양한 도전에 나설 계획이다.

마이컴퍼니 관계자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SNS상 영향력을 알아본 업계의 다양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며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2 외에도 다가올 2020년 많은 콘텐츠로 인사드릴 양유진의 열일 행보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양유진은 가수 수란의 히트곡 ‘오늘 취하면’ 앨범 재킷을 통해 미모와 오묘한 분위기를 뽐내며 온라인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이후 헨리의 ‘사랑 좀 하고 싶어’, 검정치마의 ‘섬’(Queen of Diamonds) 등 뮤직비디오와 웹드라마 ‘우리가 잠들지 못하는 이유’, 다양한 광고까지 연달아 출연, 차곡차곡 인지도를 쌓아왔다.

현재는 수십만 팔로워를 거느린 개인 SNS를 운영 중이며, 팔로워들 사이 일명 ‘SNS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