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김경민, 거침없는 폭로…‘예능 블루칩’ 등극
MBC every1 '비디오스타'
''앳된 황소' 김경민이 지난 31일 방송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넘치는 흥과 끼, 그리고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제작진이 뽑은 사전 인터뷰 '1등 공신'으로 선정되며 첫 왕좌를 차지한 김경민은 전국 '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앳된 황소'라는 소개와 함께 막내임에도 불구 분량 1위를 차지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거침없는 폭로를 통해 형님들을 당황시켰다.
특히 김경민은 오랜 시간 동안 우애를 다져 친분이 깊은 김수찬과의 폭로전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김수찬을 향해 "그냥 나쁜 사람이다. 휴대전화 번호를 바꿨는데 그걸 알려주지도 않았다"면서 공격을 날렸고, 이에 김수찬은 "지금은 알고 있지만, 또 번호를 바꿔서 알려드리지 않겠다"고 반격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김경민을 향한 몸값의 폭로전도 이어졌다. 기존 행사를 저렴하게 진행했기에 '미스터트롯' 열풍 이후 약 40배의 몸값이 올랐다는 김경민의 고백에 김수찬은 "혹시 그 전에는 1만원만 받았냐"고 농을 건넸고, 김경민은 "그냥 나쁜 사람"이라며 역공을 펼쳐 다시 한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경민의 무대도 빼놓을 수 없는 이날 방송의 포인트였다. 일수가방까지 준비하며 건달 패션으로 마이크를 잡았고, '춘자' 무대에 실제 가수 춘자가 깜짝 등장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김경민과 춘자는 지미집 카메라까지 사로잡는 시선처리를 비롯해 남다른 호흡을 과시하며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춘자는 "경민이의 엄청난 팬이라 달려온 것"이라며 후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비디오스타'를 들었다 놨다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 김경민은 "이렇게 '비디오스타'에 좋은 형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진성의 '가지마'를 구성진 목소리로 선사했다.
한편 김경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좋은 곡과 무대를 준비해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각오로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 데뷔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기호 hoy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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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된 황소' 김경민이 지난 31일 방송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넘치는 흥과 끼, 그리고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제작진이 뽑은 사전 인터뷰 '1등 공신'으로 선정되며 첫 왕좌를 차지한 김경민은 전국 '춘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앳된 황소'라는 소개와 함께 막내임에도 불구 분량 1위를 차지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로 거침없는 폭로를 통해 형님들을 당황시켰다.
특히 김경민은 오랜 시간 동안 우애를 다져 친분이 깊은 김수찬과의 폭로전으로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김수찬을 향해 "그냥 나쁜 사람이다. 휴대전화 번호를 바꿨는데 그걸 알려주지도 않았다"면서 공격을 날렸고, 이에 김수찬은 "지금은 알고 있지만, 또 번호를 바꿔서 알려드리지 않겠다"고 반격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김경민을 향한 몸값의 폭로전도 이어졌다. 기존 행사를 저렴하게 진행했기에 '미스터트롯' 열풍 이후 약 40배의 몸값이 올랐다는 김경민의 고백에 김수찬은 "혹시 그 전에는 1만원만 받았냐"고 농을 건넸고, 김경민은 "그냥 나쁜 사람"이라며 역공을 펼쳐 다시 한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경민의 무대도 빼놓을 수 없는 이날 방송의 포인트였다. 일수가방까지 준비하며 건달 패션으로 마이크를 잡았고, '춘자' 무대에 실제 가수 춘자가 깜짝 등장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김경민과 춘자는 지미집 카메라까지 사로잡는 시선처리를 비롯해 남다른 호흡을 과시하며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춘자는 "경민이의 엄청난 팬이라 달려온 것"이라며 후배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비디오스타'를 들었다 놨다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 김경민은 "이렇게 '비디오스타'에 좋은 형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다는 소감과 함께 진성의 '가지마'를 구성진 목소리로 선사했다.
한편 김경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좋은 곡과 무대를 준비해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각오로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 데뷔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김기호 hoy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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