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1500만원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형님 병원비 사정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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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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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이 이혼을 한 이후 아이들의 양육비 일부를 지급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1일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형님이 수술을 했는데 아프니까 일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병원비 일부를 드렸다”며 “아이들의 양육비는 개인적으로 일이 있었지만, 밀린 부분에 대해서는 잘못했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그러나 끝까지 책임을 질 거다”고 해명했다.

김동성 ‘배드파더스’ 등재. 사진=배드파더스
앞서 탐사보도 매체 ‘셜록’은 김동성의 전 부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동성의 전 부인은 “김동성이 올해 1월부터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 현재 김동성이 미지급한 양육비는 1500만 원이다”고 알렸다.

김동성과 전 부인은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고, 이 과정에서 김동성은 두 자녀의 친권 및 양육권을 전 부인에게 양도하고 매달 한 아이당 150만 원 가량의 양육비를 주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김동성은 올해 1월부터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고, 그 이전에도 약속된 금액보다 적은 양육비를 지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동성은 지난달 31일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신상이 공개됐다.

뿐만 아니라 김동성의 전 부인은 그가 양육비를 지급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에는 애인에게 230만 원짜리 코트를 선물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김동성은 두 자녀에게 양육비를 미지급한 이유에 대해 해명했지만 여전히 대중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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