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약물 투약 후 화장실서 쓰러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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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4.02. 오전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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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휘성이 수면마취제류의 약물을 투약하고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백길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송파구에 있는 한 상가 건물입니다.

이 건물 1층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쓰러진 남성 주변에는 비닐봉지와 여러 개의 주사기, 그리고 액체가 담긴 병 등이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은 최근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수 휘성이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수면내시경 검사 등을 받을 때 전신마취제로 사용되는 약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이 약물은 마약류로 지정되지는 않았습니다.

경찰은 휘성을 경찰서로 데려와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했지만 소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귀가 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에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를 받아 논란이 됐는데, 당시 병원 치료 목적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백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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