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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프로포폴 의혹 휘성, 검찰 측 '마약업자 진술 및 물증' 확보



[OSEN=김수형 기자] '본격연예 한밤'에서 휘성의 소속사가 여전히 묵묵부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휘성의 마약투약에 대해 집중 취재했다. 

1일인 오늘 방송된 SBS 예능 '본격연예 한밤'에서 다양한 연예계 소식을 전했다.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에 놓인 소식을 전했다. 경북 지방경찰청에 직접 이에 대해 묻자, 경찰청측에선 "수사중인 것은 맞다"라면서 경북 지방경찰청에서 수사 중이며 인지수사하는 부서가 맡는 상황을 전했다. 

현재 휘성의 프로포폴 관련한 혐의에 대해선 경찰이 증거를 확보한 상황이라 했다. 아직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이지만 대중들의 실망감도 더할 나위 없을 터. 이는 휘성의 프로포폴 상습투약의혹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도 의혹을 받은 바 있던 휘성은 전역 당시 "시끌하게 전역이 되어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대중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6년 후인 2019년, 또 한 번 프로포폴 혐의가 불거졌고, 이는 한국에서 강제추방한 방송인 에이미가  
과거 남자 연예인 A씨와 함께 프로포폴 투약했다고 폭로해 화두가 됐다. 에이미는 A군이 입막음을 하려 성폭행 시도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전했고, 폭로글 속 여러 단서에서 그 주인공이 휘성이란 추측이 쏟아졌다.

하지만 폭로글 3일 만에 휘성이 에이미와 통화녹취본을 공개하며 상황이 반전을 맞았다.통화 속에서 휘성은 '이제 아무도 나 안 믿는데 난 어떻게 살아야 되니'라며 울먹였고, 에이미가 반박기사 쓰겠다고 용서해달라고 했기 때문. 이후 에이미는 자신의 오해로 비롯된 것이라며 한 매체를 통해 공개사과했다.  

그런 휘성이 또 한번 프로포폴 의혹에서 벗어날 것 같았지만 1년 뒤인 2020년, 에이미 지인이 한 매체를 통해 새로운 주장을 냈다. 휘성이 공개한 녹취본이 일부만 편집된 채 공개했다고 폭로했기 때문. 

희생양이 됐다고 억울함을 품었던 휘성, 이미 두차례 결백을 주장했기에 이번에도 같은 입장일지 주목된 가운데, '한밤' 측에서 휘성의 소속사를 찾았다. 하지만 건물 전체게 굳게 닫혀 아무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김광삼 변호사는 "마약 업자 진술과 물증을 검찰에서 확보한 상황, 휘성이 마약혐의라면 처벌 면할 수 없다"면서 "치료목적과 상습성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 했다. 게다가 상습성이면 형량이 엄하게, 반대로  
초범이라면 일반적인 마약에 비해서 비교적 선고 형량이 가볍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바로 어제인 3월 31일, 휘성이 수면 마취제를 투약해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다고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엔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개와 액체가 담긴 병이 담겨있었고, 마약류의 투약 여부를 파악하고자 소변 검사를 했으나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검찰은 그가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 마취제 종류인 것을 보고 귀가조치를 취했다.  상습투약 의혹, 어젯밤 사건으로 무게가 실린 가운데 검찰 수사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ssu0818@osen.co.kr

[사진]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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