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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대 판사` 서울 동작을 이수진 vs 나경원 오차범위내 접전

우승준 기자
입력 : 
2020-03-15 16:59:24
수정 : 
2020-03-24 10: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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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을 유권자들 시선이 판사 출신인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쏠리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는 한국일보·KBS 의뢰로 지난 12~14일 서울 동작을 지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후보 여론조사(95% 신뢰 수준·표본오차 ±4.4%p·응답률 11.5%)'를 실시해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 후보 지지율은 37.3%를 기록했고 나 후보는 33.9%로 나타났다. 이 후보가 나 후보를 다소 앞서고 있긴 하지만 오차범위 이내다.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가'에 대해서는 나 후보가 50.1%로, 이 후보(29.6%)를 크게 따돌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두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서울 동작을은 여야가 총선에서 구축한 서울벨트(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이 지역구는 나 후보가 재선(19·20대)에 성공한 곳으로 여당에서는 불모지다.

두 후보 모두 판사 출신이나 사학재단 집안에서 성장한 나 후보와 달리 이 후보는 민주당 영입인사 기자회견 때 '시골 단칸방에서 생활하던 4남매 중 둘째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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