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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선 개표 초반, 창원성산·통영고성 한국당 우세

디지털뉴스국 기자
입력 : 
2019-04-03 22:10:49
수정 : 
2019-04-03 2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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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등 2곳에서 치러진 4·3 보궐선거 국회의원 선거구 투표 결과 자유한국당이 초반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5분 현재 21.88% 개표가 완료된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선에서 한국당 강기윤 후보는 48.71%를 얻어 2위인 정의당 여영국(42.69%) 후보를 앞선 상태다.

그 뒤를 바른미래당 이재환(3.56%), 민중당 손석형(3.40%) 후보가 뒤따랐다.

통영·고성의 경우 한국당 정점식 후보가 61.92%의 표를 얻어 민주당 양문석(35.40%) 후보를 크게 따돌렸다.

개표가 완료된 전북 전주시 라선거구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민주평화당 최명철 후보가 43.6%의 득표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어 민주당 김영우(30.14%), 무소속 이완구(26.20%) 후보 순이었다.

경북 문경시 나선거구 기초의원 선거는 52.20%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한국당 서정식 후보가 58.07%를 득표해 1위를, 민주당 김경숙(11.91%) 후보가 2위를 기록했다.

문경시 라선거구는 한국당 이정걸 후보가 61.20%로 1위, 무소속 장봉춘 후보가 38.79%로 2위였다.

한편 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선출하는 4·3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4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선거구인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의 잠정 투표율은 각각 51.2%로 집계됐다. 2000년 이후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투표율이 50%를 넘은 것은 지난 2017년 4·12 재보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투표는 해당 지역 총 151개 투표소에서 실시됐으며, 전체 유권자 40만9566명 가운데 19만6595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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