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대선’ 종로 희비 엇갈려…이낙연이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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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4.15. 오후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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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이번 총선 최대 관심 지역 차례로 살펴봅니다.

제 옆에 각 지역 주요 후보와 출구조사 결과가 보이실 겁니다. 득표수가 아니고 출구조사 결과라는 점 다시 말씀드립니다.

가장 먼저 미니 대선으로 불렸던 서울 종로로 가보겠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동은 기자.

질문) 출구조사로는 이낙연 후보가 약간 앞서는 것으로 나오네요.

[리포트]
출구조사에서 정치 1번지 종로의 선택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였습니다.

두 후보 모두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어 당 선거상황실에서 결과 발표를 지켜봤는데요.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출구조사에서 이낙연 민주당 후보가 53%로 44.8%를 기록한 황교안 통합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낙연 후보와 황교안 후보의 표정은 엇갈렸습니다.

아직 개표는 시작되지 않았는데요.

양 캠프 모두 개표 상황을 끝까지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

이낙연 후보가 승리한다면 차기 대권 가도에도 날개를 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총선을 승리로 이끌면서 당내 입지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교안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대로 실제 선거에서도 패한다면 대권가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황 후보가 승리한다면 상황은 정반대가 됩니다.

여론조사 내내 끌려가다 막판에 대역전극을 펼친만큼 당내 입지는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선자 윤곽은 밤 10시가 넘어야 드러날 전망인데 이 때쯤 두 후보 모두 선거 캠프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종로에서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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