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주간 가온차트 2관왕에 오르는 등 음원차트에서도 선전하며 대세 행보를 걷고 있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16일 “2020년 15주차(4월 5일부터 11일까지) 디지털차트와 스트리밍차트에서 ‘이태원 클라쓰’ OST인 가호의 ‘시작’이 1위, 다운로드차트와 BGM차트에서는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곡인 ‘이제 나만 믿어요’가 1위를 차지해 각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디지털차트에 랭크된 신곡 중에는 15위 (여자)아이들의 ‘오 마이 갓(Oh my god)’, 48위 위너의 ‘리멤버(Remember)’, 100위 최강창민의 ‘초콜릿(Chocolate)’ 등이 있다.

앨범 차트는 (여자)아이들의 ‘아이 트러스트(I trust)’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앞서 발표된 주간 소매점 앨범차트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임영웅이 지난 4월 3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이제 나만 믿어요’는 4월 16일 오후 5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도 30위에 올랐다. 그 외 소리바다 24위, 벅스 28위, 지니뮤직 39위, 바이브 51위를 기록 중이다.

‘이제 나만 믿어요’는 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자 특전곡으로 작곡가 조영수와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해 만든 곡이다. 말하듯 부르는 임영웅의 섬세한 감성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한다.

신드롬에 가까운 임영웅의 인기를 반영하듯 이 곡은 트로트 가수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발매 직후 벅스, 소리바다, 바이브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임영웅은 KBS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지상파 3사 음악방송까지 모두 출연했다.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살인 임영웅은 경기도 포천 출신으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전해 최종 1위로 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임영웅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보랏빛 엽서', '두 주먹', '배신자' 등을 불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임영웅은 JTBC ’뭉쳐야찬다’, MBC ‘라디오스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등 다수의 예능을 포함해 광고계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꽃길을 걷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