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고르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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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고르는 여자들

  • 저자
    레슬리 피어스
  • 번역
    도현승
  • 출판
    나무의철학
  • 발행
    2019.11.25.
책 소개
“이렇게 살기엔 내가 너무 아까워.” 1천만 부 판매, 전 세계 젊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스릴러 여왕의 도발적인 장편 미스터리 세계적인 팬덤을 거느린 베스트셀러 작가 ‘레슬리 피어스’의 최초 한국어판 출간작이다. 페이지를 넘기면 ‘평범’이란 단어에 꼭 들어맞는 일상을 보내던 케이티가 어둡고 축축한 범죄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가 정교한 짜임새로 진행된다. 영국 전역을 넘나들며 진행되는 서사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긴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하나의 장르로 특정할 수 없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여성의 목소리가 차단된 시대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 역사 소설인 동시에 범죄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는 대범한 주인공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미스터리 소설이기도 하다. 작품 전개에서 두 개의 큰 축을 이루는 공간은 벡스힐과 런던이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은폐할 수 있을 것 같은 조용한 동네 벡스힐과 산업과 문화의 발상지인 화려한 도시 런던.

책 정보

책 정보

  • 카테고리
    추리/미스터리
  • 쪽수/무게/크기
    344396g140*210*18mm
  • ISBN
    9791158511579

책 소개

“이렇게 살기엔 내가 너무 아까워.”

1천만 부 판매, 전 세계 젊은 독자들을 사로잡은
스릴러 여왕의 도발적인 장편 미스터리

세계적인 팬덤을 거느린 베스트셀러 작가 ‘레슬리 피어스’의 최초 한국어판 출간작이다. 페이지를 넘기면 ‘평범’이란 단어에 꼭 들어맞는 일상을 보내던 케이티가 어둡고 축축한 범죄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가 정교한 짜임새로 진행된다. 영국 전역을 넘나들며 진행되는 서사는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긴박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하나의 장르로 특정할 수 없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이는 수작으로, 여성의 목소리가 차단된 시대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낸 역사 소설인 동시에 범죄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는 대범한 주인공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미스터리 소설이기도 하다.

작품 전개에서 두 개의 큰 축을 이루는 공간은 벡스힐과 런던이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도 은폐할 수 있을 것 같은 조용한 동네 벡스힐과 산업과 문화의 발상지인 화려한 도시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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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영국 No.1 베스트셀러 작가 레슬리 피어스의 화제작!
날카로운 충격과 진한 여운을 남기는 페이지터너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운이 좋았던 여자들의 반격이 시작된다.
“왜 피해자들이 숨어야 하죠?”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레슬리 피어스의 최초 한국어판 출간작이다. 특히 이 작품의 한국어판 출간은 ‘아시아 최초’ 번역출간이기도 하다. 사랑과 우정, 가족애라는 보편적인 감정에 살인과 납치, 가정폭력과 산업 발달이라는 장치를 더해 ‘당연했던 사회적 통념’이 ‘당연하지 않은 것’으로 변화하려는 움직임을 다양한 측면에서 조망한다. 여전히 사회로부터 남성과 동등한 지위를 보장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수많은 여성 독자들은 작가에게 찬사를 보내며 작품 속 인물에게 자신의 삶을 투영하는 모험에 즐겁게 동참하고 있다.

작가의 26번째 작품인 이 소설이 영국에서 출간됐던 2018년은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도 했다. 그는 세월이 흘러도 바래지 않는 명민한 감각으로 충성스런 애독자들에게 긴장감 넘치는 즐거움을 선물해왔다. 독자들이 작가에게 갖는 불평은 딱 하나다. “지금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써주길 바란다”는 것.

휴머니즘의 호흡을 갖춘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은 맞은편 집을 관찰하는 케이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법률비서로 일하는 스물세 살의 그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손님들이 드나드는 이웃집이 흥미롭다. 항상 여자들이 찾아왔고 어떤 때는 어린 아이들도 함께였다. 그 집의 주인이 시내에서 드레스 가게를 운영하는 매력적이고 따뜻한 글로리아라는 것은 케이티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는 요소다. 글로리아는 항상 케이티에게 영국에서 가장 지루한 동네인 벡스힐을 떠나 런던으로 가서 그녀만의 삶을 살라고 격려했다. 고민하던 케이티는 부모 세대와 같은 미래밖에 보이지 않는 고향을 떠나 런던으로 간다. 화려하고 활기차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도시. 그녀는 그곳에서 직장을 구했고 곧 친구 질리와 플랫메이트가 될 예정이었다. 그런데 글로리아의 집이 불타버리고 그녀와 그녀의 딸이 주검으로 발견된다. 케이티의 아빠는 방화 살인범으로 의심을 받는다. 어렵게 손에 넣은 단서를 가지고 진범을 찾아 나섰던 케이티는 자신의 집이 아닌 낯선 곳에서 눈을 뜨며 두려움이 지배하는 시간에 갇히게 된다.

모든 이가 선망하는 중산층의 삶에서 벗어나려
부서진 팔다리로 뛰쳐나온 여자들!
계속해서 반복되는 현재진행형의 사건을 다룬 역작

이야기는 1960년대 여성들이 마주해야 했던 가정폭력에 대한 위험한 사회적 인식을 조명한다. 레슬리 피어스는 그 시대를 떠올리게 하는 디테일한 상황 묘사로 왜곡돼왔던 가정 내 폭력의 민낯을 드러내고, 커튼 뒤에 숨겨진 내밀한 가정사를 엿보게 한다.

작가가 소설의 중심에 놓은 ‘케이티 스피드’는 강하고 결단력 있는 캐릭터다. 스물세 살의 이 젊은 여성은 대범하고 당차게 글로리아를 죽이고 자신의 아빠에게 누명을 씌운 방화 살인범을 찾아 나선다. 정의를 위한 비상은 케이티가 한 번도 상상해본 적 없던 위험으로 그녀를 몰고 간다. 이 사건은 그녀의 삶을 180도 바꿔 놓으며 더는 진실을 알지 못했던 때로 돌아갈 수 없게 만든다.

납치나 살인은 스릴러의 단골 소재다. 하지만 이 책은 그와 더불어 ‘변화’를 키워드로 가져간다. 소설은 ‘견고한 입장을 취해왔던 사회적 문제가 지금과는 다른 방향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인가?’를 화두로 내세우며 서사에 새로운 긴장을 불어넣는다. 이 책을 집어든 오늘날 독자들의 상황과 이야기 속 상황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보다 이야기의 다음을 궁금해하는 마음이 앞서서 곤란했다는 리뷰를 남긴 까닭이 여기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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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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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 피어스
글작가
시대를 그려내는 섬세한 묘사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로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35살에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해 48살에 작가로 데뷔하기까지 전업주부, 보육원 종사자, 바니걸, 드레스 메이커, 선물 가게 운영자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다. 1993년 『조지아Georgia』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1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글로벌한 팬덤을 확보했다.레슬리 피어스는 70살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글을 쓴다. 매일 아침 작업실 동료인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커피를 한 잔 마신 후에 곧바로 책상 앞에 앉는다. 그는 말한다. “나와 당신의 아픔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를 세상에 보여주는 것. 그리고 함께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내가 소설을 쓰는 이유다.”
도현승
번역자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호주 맥쿼리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한겨레 어린이 청소년 책 번역가 그룹]에서 공부했으며,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어린이책 번역작가 과정을 수료한 후, 출판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문 리뷰어 및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좋은 책을 찾아 기획하고 번역하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인생을 고르는 여자들』, 『매머드로 변한 찰리』, 『공룡으로 변한 찰리』, 『모리스는 걱정이 많아』, 『치킨으로 변한 찰리』, 『나이트북: 밤의 이야기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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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리 피어스
글작가

시대를 그려내는 섬세한 묘사와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로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35살에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해 48살에 작가로 데뷔하기까지 전업주부, 보육원 종사자, 바니걸, 드레스 메이커, 선물 가게 운영자 등 다양한 직업을 전전했다. 1993년 『조지아Georgia』를 발표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이후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1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글로벌한 팬덤을 확보했다.레슬리 피어스는 70살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글을 쓴다. 매일 아침 작업실 동료인 강아지를 산책시키고 커피를 한 잔 마신 후에 곧바로 책상 앞에 앉는다. 그는 말한다. “나와 당신의 아픔에서 길어 올린 이야기를 세상에 보여주는 것. 그리고 함께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내가 소설을 쓰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