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이찬원이 ‘찬또위키’ 면모를 뽐냈다.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16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세 번째 통화의 주인공으로 이찬원이 꼽혔다.

신청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최태연 씨였다. 이찬원 “아들 같은 이찬원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신청자는 “이찬원님 노래로 하루를 살고 있다”며 조항조의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신청했다.

이에 이찬원은 “저는 조항조 선배님 노래는 거 모르는 게 없다”며 ‘찬또위키’ 다운 답을 내놓았다.

특히 신청자는 “아들이 군대에 있는데 코로나19로 휴가와 외출이 차단돼서 못본지 오래됐다. 그래서 많이 보고 싶고, 찬원님도 대구 계신 부모님과 많이 보고 싶고 그리울 것 같아 안타깝다. 노래 가사처럼 더 멋진 인생 찾아 큰 가수가 되길 바라서 신청했다”고 뜻 깊은 의미를 전했다.

이찬원은 “진짜 저희 어머니 뵙는다는 심경으로 좋은 곡 들려드리겠다”며 조항조의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열창했다. 하지만 모두 함께 신나게 불렀던 것과는 달리 85점이라는 최저점이 나와서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신청자는 “선물 안 줘도 된다”며 “올해 운을 다 쓴 것 같다”고 감격했다. 이찬원은 “따로 선물을 꼭 보내드리도록 하겠다. 싸인도 보내드리겠다”고 속 깊은 면모를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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