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초점] 방탄소년단 '브링 더 소울:더 무비', 극장가 복병 되나
입력: 2019.07.29 15:06 / 수정: 2019.07.29 15:06
영화 브링 더 소울:더 무비가 오는 8월 7일에 개봉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브링 더 소울:더 무비'가 오는 8월 7일에 개봉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브링 더 소울:더 무비' 8월 7일 개봉

[더팩트|박슬기 기자] 방탄소년단의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개봉을 열흘 앞두고 벌써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관심과 기대를 입증했다. 오는 8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브링 더 소울: 더 무비'가 성수기 극장가의 복병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2018년 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BTS WORLD TOUR 'LOVE YOUR SELF') 당시, 서울을 시작으로 수많은 도시를 지나 유럽 투어의 기나긴 대장정을 마친 방탄소년단의 모습을 담았다. 파리 공연을 마친 다음 날, 방탄소년단이 이야기하는 월드 투어의 후일담도 들어볼 수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브링 더 소울: 더 무비'의 예매율은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19.5%로 1위를 차지했다. 예매 관객수는 9만 389명이다. 뒤를 잇는 건 박서준 안성기 주연의 '사자'이고, 조정석 임윤아 주연의 '엑시트'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라이온 킹' '알라딘' 등이 4, 5위를 이었다. 이처럼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쟁쟁한 작품들 속에서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월드 투어 후일담이 담겼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브링 더 소울:더 무비'는 월드 투어 후일담이 담겼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성수기로 꼽히는 여름 극장가의 이 같은 수치는 방탄소년단의 남다른 저력을 자랑한다. 특히 '사자' '엑시트' '봉오동 전투' 등 내로라하는 톱 배우들의 작품이 대거 개봉을 앞두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소속사 빅히트에 따르면 '브링 더 소울: 더 무비'는 오는 8월 7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하고, 2주 동안 상영할 예정이다. 다소 짧은 상영 기간으로, 많은 팬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에는 돌비 애트모스 버전으로도 개봉한다. 돌비 애트모스 버전은 머리 위 공간을 포함해 좌, 우 전면에 설치된 3차원 입체 스피커를 통해 장면 속 움직임을 더욱 풍부하고 사실적으로 구현해내는 최신 영화 음향 기술이다. 생생하고 강렬한 사운드로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음악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방탄소년단이 영화로 스크린까지 접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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