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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이민호, 김고은 주연의 ‘더 킹’이 오늘(17일) 첫 방송된다.

이날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 연출 백상훈 정지현, 이하 ‘더 킹’)은 악마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사람·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의 공조를 통해 차원이 다른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민호와 김고은은 각각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과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 이민호는 기품 있는 모습 뒤 우수에 찬 얼굴을 지닌 대한제국 황제 이곤을, 김고은은 털털한 걸크러시 매력을 지닌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정태을을 오롯이 선보일 전망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작 메이커’ 김은숙 작가와의 재회도 관심사다. 이민호와 김고은은 앞서 ‘상속자들’, ‘도깨비’를 통해 김은숙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두 작품 모두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더 킹’의 성적표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 외에도 우도환이 대한제국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 김경남이 대한민국 강력반 형사 강신재 역으로 활약한다. 또 정은채와 이정신은 각각 대한제국 최연소 여성 총리 구서령, 대한제국 금친왕 이림으로 분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더 킹’이 또 한 번 시청률 잿팟을 터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trdk0114@mk.co.kr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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