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영탁 열애설은 '해프닝'
트로트가수 영탁과 윤희의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사진=스타뉴스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영탁과 윤희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이 커플 휴대전화 케이스를 사용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다. 윤희의 휴대전화 케이스에 영화 '레옹'의 남자 주인공을 본딴 그림이, 영탁의 케이스엔 여주인공 '마틸다'가 새겨져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트로트계에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영탁은 윤희가 지난해 발매한 곡 '나 혼자 산다'의 작사 작곡을 맡았고, 지난해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장윤정 편에 후배 가수로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라는 게 두 가수의 입장이다.
영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 프로젝트 측도 지난 15일 "윤희와의 열애설은 본인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영탁은 지난 2007년 발라드 가수로 데뷔한 뒤 활동하다가 2013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2018년에는 싱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발표해 유명세를 탔으며, 최근 화제 속에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선(善)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윤희는 지난 2009년 '빨리와'로 데뷔한 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그룹 오로라 멤버로 활동했으며 이후 솔로로 전향해 '아뿔사', '나 혼자 산다' 등을 발표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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