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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MBC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등장한 예비 신혼부부가 '불륜 커플'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상간녀가 방송 출연한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쓴이는 "1년 전 이혼을 하고 1년여간의 소송 끝에 몇 달 전 상간녀 소송에서 승소했다. 4살 아이 홀로 키우고 있다"며 "그런데 어제 방송을 보던 중 예비 신혼부부 집 찾아준다고 예고편에 전 남편과 상간녀 그들이 웃으면서 나오는데 경악"이라고 전했다.

이어 "시청률도 높은 프로던데, 요즘은 이런 일 저지른 사람들이 방송을 타도 되나"라며 "우리 아들이 TV를 볼까 두렵다. 나는 아직 주위에 이혼 사실 알리지도 못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방송 보고 연락올까 두렵다"고 토로했다.

앞서 지난 12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 예고편에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MBC 측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해당 출연분은 오는 19일 방송될 예정이었다.

윤성열 기자 bogo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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