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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블레스유2' 박나래, 레시피 완벽 복사에 송은이 "징역감이다" 너스레



[OSEN=심언경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레시피 스틸러에 등극하며 웃음의 중심에 섰다.

지난 16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 박나래는 송은이, 김숙, 장도연, 그리고 인생 언니로 초대된 옥주현과 함께 ‘배고픈데 귀찮아’ 촬영 세트를 빌려 집콕 파티를 펼쳤다. 

박나래는 세트의 주인인 주우재와 김풍이 만들어 놓은 웰컴 푸드 ‘깡통 햄말이’를 발견하곤 “혹시 어디 숨어 계신 건 아니에요? 주우재 씨!”라며 김풍을 제외한 주우재만 찾아 큰 웃음을 안겼다. 또한 웰컴 푸드의 맛을 본 후 숟가락 평점에서 단 숟가락 1개 ‘배고프니까 먹는다’를 선사하며 “자극적인 걸 좋아한다”는 평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박나래는 인생 언니 옥주현을 환영하기 위해 1회 방송에서 먹었던 ‘낙지젓 카펠리니’의 레시피를 복제해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김숙과 장도연에게 채썰기를 지시한 박나래는 장도연이 장갑 끼는 데만 5분을 허비하는 것을 보곤 “답답해 죽을 거 같다. 분량 요정이 나타났다. 내가 이래서 도연이에게 요리를 안 시킨다”라고 혀를 찼다.

박나래의 음식을 먹은 송은이는 물개 박수를 치며 “나래는 진짜 징역감이야”라며 레시피 복사 능력을 극찬했다. 또한 달래 된장찌개를 끓이던 박나래는 “마지막에 꿀을 한 스푼 넣으면 은은하게 맛있다”라며 “사실 이것도 식당에서 알려줬다”고 고백해 레시피 스틸러 면모를 마음껏 뽐냈다.

요리로 스튜디오를 휘어잡은 박나래는 사연 소개에서는 개그 본능을 마음껏 뽐냈다. “딸이 동요가 아닌 트로트만 부른다”는 사연에 박나래는 “가족들이 모였을 때 동요보다는 트로트를 불렀을 때 봉투가 더 잘 나온다”면서, “동요 부를 땐 ‘잘한다’라고 하지만, 트로트를 부르면 ‘이리 와. 얼마 필요하니’라며 만 원짜리를 쥐어주신다”고 말해 이날 웃음의 끝판왕에 등극했다.

이처럼 박나래는 자신의 장기인 요리를 살려 맛있는 재미를 살리는 것은 물론 대세 개그우먼답게 화려한 입담으로 대폭소를 선사하는 등 시청자들의 밤을 웃음으로 채웠다.

한편, 박나래는 Olive '밥블레스유2‘를 비롯해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코미디빅리그’ '도레미마켓‘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Olive '밥블레스유2'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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