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정체 모를 스토커에 납치.. 김동욱 충격 [종합]



[OSEN=전미용 기자] 문가영이 납치됐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여하진(문가영)이 경찰에 신고를 하고도 스토커에 의해 납치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정훈(김동욱)은 전 여자친구 정서연(이주빈)의 스토커였던 (주석태)로부터 연락을 받고 경악했다. 스토커는 이정훈에게 "지금 그 여자랑 같이 있냐. 여하진 씨. 잘 지켜라. 잃고 싶지 않으면"이라고 또다시 협박했다. 

이에 이정훈은 "무슨 소리냐. 어디부터 어디까지 아는 거냐. 그 새끼 누구냐"라며 물었다. 그러자 스토커는 "궁금하면 이리 오던가.  짧게 봐서 아쉬웠어"라며 전화를 끊었다. 

그 사이 잠들어 있던  여하진이 방에서 나왔고 이정훈은 "미안하다. 걱정말라고 해놓고 해준 게 없다"라고 마음을 건넸고 여하진은 이정훈이 타 준 꿀물를 마시며  "따뜻하고 달달하다. 이 정도면 된다"라며 고맙다고 전했다.

이에 이정훈은 여하진에게 다시 가서 잠자라고 전했고 여하진은 가는 거냐며 아쉬워했다.  그러자 이정훈은 "아무데도 가지 않겠다. 밤새 곁에 있다가 아침에 가겠다"고 말했고 여하진은 환하게 웃었다. 

다음날 여하진은 이정훈과 함께 여하경이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앞서 여하경은 여하진에게 오토바이를 타고 돌진하는 스토커로부터 여하진을 구하고 다쳤던 상황. 이정훈은 병문안 와 있던 조일권(이진혁)에게 여하경과 여하진을 맡기고 스토커가 입원한 병원을 찾았다.

이정훈은 스토커에게 "알고 있는 거 다 말해. 누구야 그 자식"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스토커는 아. 문가영이 쫓아다니는 그 새끼. 나도 모른다. 편지 오는 것만 받았다. 그런데 진짜냐? 그 여자 진짜 좋아하는 거냐? 미친 새끼다. 정신차려라. 지금 여기 있어야 할 사람이 내가 아니라 당신이네"라며 실실 쪼개며 웃었다. 



이어 "서연이한테 안 미안하니. 너 아니면 우리 둘은 행복할 수 있었어.  너 서연이 죽여놓고 서연이 친구랑 놀아나냐. 너 이런 거 알면 우리 서연이가 무슨 표정 지었을까"라며 이정훈을 원망하는 눈빛으로 째려봤다.

한편 여하진 소속사 대표 박경애(이수미)는 여하진과 여하경에게 경찰에 스토커를 신고하자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동의했고 여하진은 이 사실을 이정훈에게 전했다. 이정훈은 "그렇게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신변요청 잘해라. 당분간 시끄러울 거다"라며 걱정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최희상(장영남)은 이정훈을 불러 "뉴스 라이브에서 이 이야기를 네가 전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정훈은 "지금 스토커를 자극하면 안 된다.  하진 씨한테 피해가 가면 안 된다"며 조심스러워했고 최희상은 "두 사람. 이제는 아무 사이가 아닌데."라며 달라진 두 사람의 분위기를 느꼈다.

스토커 접수를 받은 경찰은 박수창(장인섭) 기자 집을 급습했지만 놓쳤다. 이정훈 역시 박수창에게 자신의 오늘 원고라며 박수창이 여하진을 따라다니며 사진 찍고 스토커에게 전한 내용을 터트리겠다고 말했고 박수창은 자수했다. 



여하진은 라디오 출연차 방송국을 찾았다가 이정훈을 만났고 "박수창 기자가 자수했다 제 사진을 스토커한테 넘겼다고 하더라. 다 앵커님 덕분인 거 안다"며 고마워했다. 이후 경찰은 여하경을 찾아 "박수창 진술만으로는 스토커를 찾는데 부족하다. 그런데 특이한 점을 알아냈다며 박수창이 진술한 내용을 전했다. 

박수창은 경찰에게 "처음 만났을 때랑 비슷하다. 되게 자랑하면서 말했다. 데뷔 전부터 알던 사이라고" 말했던 것. 이에 여하경은 매니저였던 문철(신주협)과 지현근(지일주)을 의심했고 경찰은 문철과 지현근을 찾아가 조사를 시작했다. 

스토커 때문에 정신이 없던 여하진은  소속사 대표로부터 다음주가 자신의 생일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에 금세 어린 아이처럼 밝아졌고 여하경에게 "앵커 님은 내 생일 알겠지?"라며 설렜다. 이런 여하진의 모습에 여하경은 "괜히 또 상처받지 말고 알려줘"라고 대답했고 여하진은 이정훈에게 "다음주가 생일이다. 그냥 밥 한 끼 먹자"고 문자를 남겼다. 



이정훈은 스토커가 했던 말로 계속 괴로워했고 정서연과 여하진이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이후 이정훈은 어머니가 남긴 유품을 보며 소중한 것이 있으면 놓치지 말라는 어머니의 말을 떠올렸다. 이에 이정훈은 여하진에게 연락해 "다음주에 괜찮다. 함께 밥 먹자"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이정훈은 자신의 집에서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했고 그 시각 화보촬영을 마친 여하진은 차량을 훔친 스토커에 의해납치됐다. /jmiyong@osen.co.kr

[사진] 내 남자의 기억법 방송화면 캡처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기사는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