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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뮤직뱅크' (여자)아이들이 지상파 첫 1위를 했다.

17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여자)아이들의 'Oh my god'가 위너의 '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뮤직뱅크'에서 상을 받게 될 지 몰랐는데 팬들 덕분이다. 항상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소속사 식구들도 너무 감사하다"며 "늘 성장하는 아이들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1년 3개월 만에 컴백한 에이핑크는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에이핑크는 'YOS'와 '주지롱' 유닛 무대와 타이틀곡 '덤더럼'의 무대를 공개했다.

먼저 '주지롱' 초롱, 은지, 남주는 '비 마이셀프'(Be Myself) 무대로 상큼한 매력을 발산, 'YOS' 보미와 나은, 하영 또한 '러브 이즈 블라인드'(Love is Blind) 무대를 통해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진 '덤더럼' 무대에서 에이핑크는 동양적인 분위기의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다. '덤더럼'은 '떠난 사랑 앞에 내 마음이 덤덤하다'는 의미를 '덤더럼'이라는 단어로 담아낸 댄스곡이다.

(여자)아이들은 신곡 '오 마이 갓' (Oh my god) 무대를 통해 (여자)아이들 만의 특유의 걸 크러쉬한 매력을 선보였다.

'오 마이 갓'은 '거부', '혼란', '인정', '당당함'의 감정을 겪으며 현실과의 부딪침을 통해 나 자신을 믿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Urban Hiphop 장르의 곡이다.

세정은 스카이라인(SKYLINE)으로 감미로운 보이스로 봄날의 감성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ATEEZ, CRAVITY, HYNN(박혜원), MCND, Surple, TOO, 걸카인드, 스텔라장, 시그니처, 원어스, 키썸, 하진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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