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x정준일에 '구해줘 홈즈'까지..연예계 불륜 논란 '파장' (종합)[Oh!쎈 이슈]
[OSEN=박소영 기자] 난데없는 불륜 논란이 방송가를 덮쳤다. JTBC ‘부부의 세계’는 불륜 스토리로 매회 시청률 고공행진을 내달리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17일 오후, 배우 정은채와 가수 정준일이 과거 불륜설에 휘말렸다. 정준일이 과거 아내 A씨와 교제할 당시 다른 여성을 만났는데 그와 혼인신고 후에도 외도한 그 상대가 정은채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뮤직 측은 OSEN에 “10년 전 일이고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정은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은채로서는 더욱 난감한 상황이다. 자신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가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불륜설 의혹에 휘말려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됏다. 별다른 해명이 없는 터라 그를 둘러싼 물음표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런데 또 다른 프로그램도 불륜 논란에 휩싸였다. MBC ‘구해줘 홈즈’에 의뢰 사연을 보낸 신혼부부가 알고 보니 간통 커플이었다는 폭로가 나와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이는 2017년 남편과 결혼했지만 잦은 다툼으로 이듬해 이혼을 결심했고 그 과정에서 내연녀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내연녀는 글쓴이가 만삭이라는 사실과 남성이 유부남인 것도 알았다고 주장했다.
상간 소송까지 진행해 가정이 깨졌지만 아들에게 아빠의 이미지를 좋게 남겨 주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글쓴이는 “방송을 볼 아들이 상처 받을까 너무 걱정 된다”며 ‘구해줘 홈즈’ 방송을 고려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같은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17일 공식 홈페이지에 “의뢰인이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신청했고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나 프로그램 특성상 의뢰인이 찾는 매물은 다각도로 검증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그 사실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결국 제작진은 논란이 된 의뢰인이 노출되는 장면을 모두 편집하기로 했다. 당장 이틀 뒤 방송인데다 집 구하는 게 주된 이야기이기에 논란의 당사자들은 최대한 배제하고 매물 찾기에 집중 편집하겠다는 의지다.
현재 JTBC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불륜 스토리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불륜 커플인 이태오(박해준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은 지선우(김희애 분)의 가정을 깨고서 2년 뒤 다시 나타난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반응은 뜨겁다. 11일 방송된 6회는 전국 18.8% 수도권 21.4%(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갈아치웠고, ‘SKY 캐슬’에 이어 역대 JTBC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웠다. 역대 1위 기록을 깨는 건 시간 문제다.
화제성도 뚜렷하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부문 3주 연속 1위를 기록할 뿐 아니라, 출연자 화제성 지수 역시 김희애가 1위, 박해준이 2위, 한소희가 3위를 나란히 따내며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현실은 드라마와 다르다. 불륜 의혹에 휩싸인 정준일-정은채와 ‘구해줘 홈즈’ 의뢰인을 향한 누리꾼들의 ‘넷심’은 비난과 분노로 들끓고 있다. 물론 이들의 진실을 명확히 확인해야 하지만 묵묵부답인 소속사, 제작진의 통편집 결론이 어느 정도 신빙성을 가늠케 한다.
/comet568@osen.co.kr
[사진] MBC, OSEN DB,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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