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이 쉴 새 없이 터지는 얼간미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의 7주년 소모임을 위해 성훈의 집을 방문해 생애 첫 잔치 요리에 도전했다. 칼날도 없이 믹서기를 작동시키고, 맛술 대신 소주를 부어 명불허전 얼장의 면모를 드러내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요리 과정은 엉성했지만 맛있는 불고기를 완성해 무지개 회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며 뜻밖의 ‘금손’에 등극했다.

한자리에 모두 모인 무지개 회원들은 본격적인 파티 준비에 나섰다. ‘RAINBOW7’ 스펠링 풍선을 준비하던 중 알파벳 ‘N’을 뒤집어 붙인 이시언은 “이게 맞다”고 당당하게 주장하며 얼간미로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무지개’ 드레스 코드에 맞게 강렬한 의상들을 입고 등장했다. 그중에서도 뽕 삘 가득한 핫 핑크 재킷을 입고 나타난 이시언은 강렬한 자태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만장일치로 베스트 드레서에 등극했다. 화려한 트로트 감성에 취해 틈만 나면 구성진 가락을 열창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Q&A 시간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던 중 진한 팬 사랑으로 스윗함까지 발산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이시언의 흥과 끼로 금요일 밤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이시언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만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