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연예

강은비 인스타그램
배우 출신 BJ 강은비가 악성 댓글 고충을 토로했다.

강은비는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생일 케이크 한 장과 “은비 생일 축하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런데 생일날까지 꼭 비공개 계정으로 죽으라고 DM 열심히 보내시는데 그러지 마세요. 뭐 나는 욕을 많이 먹어서 오래 살 것 같다. 걱정말라”면서 “스스로 죽진 않겠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 7일 강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BJ 활동 중 겪었던 서러운 순간에 대해 언급했다. 강은비는 “아는 연예인 중에 한 명이 결혼을 하게 됐다. 그 분이 결혼식에 오는 건 좋은데 비공개니까 방송 켜고 오지 말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안 갔다. 안 가고 축의금으로 18만 1818원을 보냈다. 그건 또 받더라” 고 털어놨다.

방송 이후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강은비는 SNS를 통해 “지인이 결혼식에 그냥 초대한 게 아니다”라며 “제가 BJ를 시작하자 몸 파는 거랑 뭐가 다른거냐며 뒷담화를 하고, 창피하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10년을 알고 지낸 분이니 참고 있었는데 결혼 후 육아 유튜브 한다고 장비 협찬해달라고 하면서 유튜버하고 BJ는 차원적으로 다르다고 말씀하셨다. 결혼식에서 생방송을 틀면 300만원을 내라고 하셔서 욱해서 송금한 잘못도 있지만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강은비가 언급한 연예인이 누군지 추측에 나섰고, 애꿎은 방송인 이지혜에게 불똥이 튀었다. 이지혜를 향한 비난이 계속되자 이지혜 남편 문재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찐행복 #와사 #인생뭐있나이런게행복이지 #그나저나 #지혜둥절 #애잔한우리와이프 #화이팅”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기며 축의금 루머에 선을 그었다. 강은비 역시 “누군가 추측은 안해주셨음 한다. 많이 반성하고 계시고 지금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을 하고 계시지 않다. 제 말 한 마디에 다른 분들이 피해보신 것 같아 죄송하다.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사과했다.

▼아래는 강은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은비 생일 축하해.

그런데 생일날까지 꼭 비공개 계정으로 죽으라고 디엠 열심히 보내시는데..

에고 그러지 마세요!

뭐 전 욕을 많이 먹어서 오래 살 것 같아요.

걱정마요~ 스스로 죽진 않을게요!

유하은 온라인기자 he-dub@kyunghyang.com


▶ [스포츠경향 인기 무료만화 보기]
▶ [지금 옆사람이 보고있는 뉴스]

©스포츠경향(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