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채./한국스포츠경제DB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정은채가 가수 정준일과 불륜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정은채 소속사 키이스트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안은 10여 년 전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모두 끝난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측 모두가 현재 이 사안에 문제점을 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보도가 되면서, 마치 현재의 사건처럼 왜곡되고 있다”며 “개인 사생활의 문제가 특정 시점에 공론화되면서 또 다른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더 이상의 추측성 댓글과 근거 없는 주장은 삼가주시기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7일 위키트리는 정은채와 정준일이 약 10년 전 불륜 관계였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정은채 측근의 말은 인용, 당시 정은채는 정준일이 유부남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정준일과 정은채가 연인 관계였다는 소문은 연예계에 이미 퍼진 바 있다. 해당 논란은 지난 2011년 보도된 바 있으나 당시에는 상대 여성의 정체가 공식적으로 드러나진 않았다. 정준일은 군입대를 앞둔 상황에서 비밀 결혼과 이혼 소식을 동시에 공개했다. 정준일은 건축가 A씨와 지난 2010년 11월 혼인신고 후 2011년 결별, 그리고 2012년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정준일은 2008년 메이트로 데뷔해 꾸준히 가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은채는 2010년 영화 ‘초능력자’를 시작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SBS 새 금토극 ‘더 킹-영원의 군주’에 출연 중이다.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