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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터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의 연출을 맡은 제임스 건 감독이 두 영화의 개봉 일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건 감독은 13일(현지시간) 한 팬의 질문에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개봉 일자를 변경할 이유는 없다. 스케줄은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며 "포스트 프로덕션 팀과 스튜디오의 선견지명 덕에 사회적 거리두기 전 촬영을 끝내고 집에서 편집을 시작할 수 있어 무척 행운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워너 브러더스 배급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2021년 8월6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제임스 건 감독은 '가이언즈 오브 갤럭시3'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역시 코로나19 이전에 계획한 상태 그대로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마블 영화 상당수가 개봉 일정을 변경했다. '블랙 위도우'는 5월에서 11월로 개봉 날짜를 옮겨 11월6일 개봉한다. '이터널스'와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토르: 러브 앤 썬더' 등도 개봉을 대거 늦췄다.

'이터널스'는 2021년 2월12일,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가 2021년 5월7일,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는 2021년 11월5일에 공개된다.

또 '토르: 러브 앤 썬더'가 2022년 2월18일, '블랙팬서2'가 2022년 5월6일, '캡틴 마블2'가 2022년 6월8일, 제목이 밝혀지지 않은 마블 영화 한 편이 2022년 10월7일에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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