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지현 기자] 전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갓 태어난 딸을 안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 ⓒ 이용대 SNS

이용대와 배우 변수미는 지난 10일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용대는 자신의 SNS에 "오늘 오후 5시 25분 득녀했습니다. 한방이 엄마가 힘들어했지만 잘 낳아줘서 고맙네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해시태그에 "우리 딸, 태어나자마자 실검1위, 사랑해, 딸 바보" 등을 기재하며 자식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벌써부터 딸바보 조짐이 보이는 이용대를 비롯하여, 대표 딸바보 연예인 기태영‧추성훈‧차태현‧이적의 일상을 살펴봤다.

▲ ⓒ KBS2

로희 아빠 기태영, "남자친구가 좋아, 아빠가 좋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로희 아빠 기태영은 연예인 대표 딸바보다. 지난 9일 슈돌에서는 기태영이 로희의 생일을 맞아 직접 백설기 케이크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파티 당일, 로희의 친구 기웅이가 로희에게 애정 공세를 펼치자 기태영은 "기웅이가 좋아 아빠가 좋아?"라며 귀여운 질투를 선보였다. 로희는 "기웅 오빠가 좋아"라고 말해 생일파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기태영은 '기줌마'라는 별명과 함께 로맨틱한 남편, 다정한 아버지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 ⓒ KBS2

사랑이 아빠 추성훈, "사랑이가 너무 귀여워 그만 컸으면"

슈돌에 출연했던 딸 바보 아빠로는 사랑이 아빠 추성훈을 빼놓을 수 없다. 2013년 '슈돌'에 출연한 추성훈-추사랑 부녀는 프로그램 인기에 큰 영향을 미치며 3년 동안 활약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거친 이미지가 강했지만, 사랑이와의 추블리한 일상을 공개하며 다정한 아빠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했다. 사랑이를 위해 직접 도시락을 만드는 모습을 2016년 10월 SNS에 공개하는 등, 슈돌 하차 후에도 변함없이 훈훈한 아빠 노릇을 하고 있다.

▲ ⓒ JTBC

태은 아빠 차태현, 애처가에 이어 딸바보 인증 완료

차태현은 첫사랑과 결혼해 1남 2녀를 둔 가정적인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지난 11일 오후 10시 50분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 - 뭉쳐야 뜬다' 측은 라오스로 떠나기 위해 짐을 싸는 차태현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 속 차태현은 아이들과 함께 짐을 싸며 행복한 일상을 선보였다. 차태현 둘째 딸 태은이는 아빠가 여행을 떠난다고 하자 아쉬워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차태형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아이들이 깨 있으면 회식도 마다하고 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 이적 SNS

가수 이적, 딸을 위해 만든 하나뿐인 동화책

가수 이적은 자신의 재능을 살려 딸을 위한 동화책을 만들었다. 동화 '별과 혜성 이야기'는 항상 외로워하던 작은 별이 혜성을 만나 반갑게 인사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혜성은 작은 별을 눈치채지 못하고 사라진다. 72년의 세월이 지나 혜성과 작은 별이 재회한다. 혜성은 "지난번에 미안했어! 너무 빨리 지나가느라, 그래 우리 친구가 되자!"라고 소리친다. 작은 별이 답하기도 전에 혜성은 "다음번 72년 뒤에 만나!"라고 말하며 사라져 버린다. 하지만 혼자 남겨진 별은 더 이상 외롭지 않다. 혜성이 돌아올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적은 종이에 손수 글씨를 적어가며 얇은 동화책을 만들었다. 이뿐 아니라 딸의 이름을 넣은 자장가 '세인송'을 작곡하기도 하며 화제가 됐다.

jhlee@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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