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혁명 기념식서 '상록수 2020' 공개…'코로나 극복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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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 헌화 및 분향을 위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상록수 2020’ 음원이 공개됐다.

국가보훈처는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4·19혁명의 의미를 기리는 ‘제60주년 4·19혁명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 민주주의’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주요 인사,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헌화 및 분향, 국민 의례, 4·19혁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4·19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공연에서는 ‘2020 상록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 뮤직비디오는 60년 전,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했던 그 날처럼 모든 국민이 마음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작곡가 김형석씨가 편곡했으며 가수 강산에, 이은미, 김조한, 백지영, 윤도현, 홍진영, 하동균, 바다, 김필, 알리, 나윤권, 에일리, 규현, 려욱, 예성(슈퍼주니어), 솔지(EXID), 제아(브라운아이드걸즈), 뮤지, 비지, 타이거JK, 라붐, 산들, 조이(레드벨벳), 유아(오마이걸), TXT(5), 오연준(제주소년) 등이 참여했다.

‘2020년 상록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기념식 후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메이킹 영상을 공개하며 “음원은 60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해 온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세계 의료인들에게 헌정하는 대한민국 가수들의 헌정곡 ‘2020 상록수’가 8개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각국에 전달된다”고 전했다.

이재길 (zack02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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