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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출발! 비디오 여행’에선 어떤 영화들을 만날 수 있을까?


[코너 1. 숨어 보는 명작, 숨보명 ? 배우 전도연 편]

이번 주 ‘숨어 보는 명작, 숨보명’ 코너엔 칸의 여왕, 전도연이 출연한다. 등장과 동시에 씬의 공기를 바꾼다할 만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그녀가 배우들의 ‘숨’으로 채워지는 코너, ‘숨보명’을 찾은 건 어쩌면 운명일지 모른다.

TV 프로그램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그녀이기에, 많은 질문들을 준비했던 출비 제작진! 연기 잘하는 신예배우들에게 꼬리표처럼 따라 붙는 ‘독립영화계의 전도연’이란 수식어에 대해 그녀는 어떻게 생각할까? 전도연에게 직접 듣는 속마음부터 그녀가 배우 인생 최초로 카메오로 출연했던 영화 ‘백두산’의 뒷이야기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그리고 드디어 그녀의 숨어 보는 명작이 밝혀진다. 그녀는 이 영화를 인물들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방식이 다른 영화들과는 차별화되어 좋아한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대체 숨어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녀가 숨어 보는 명작으로 꼽은 영화와, 그 작품을 숨어 보는 이유는 무얼지.. 또한, 이 영화의 명장면을 소개하며, 그녀는 배우 배성우와의 일화도 들려주었는데... 오직 ‘숨보명’에서만 들을 수 있는 배우와 영화에 관한 독점 인터뷰가 기다린다.

[코너 2. 이유있다 ? 출비가 강력 추천하는 영화 ‘공수도’, 그 이유는?]

그리고 ‘이유있다’에서는 공수도 실력자 ‘채영’, 정의로운 약골소년 ‘종구’, 일진 생활을 청산하려는 ‘해성’이 학교폭력에 맞서는 청춘 액션물 ‘공수도’의 관람 포인트를 소개한다.

입소문의 열풍으로 스크린 역주행, 이게 무슨 말?

보통의 영화들은 극장개봉을 먼저 진행하고 2차 시장으로 넘어가는 것이 다반사. 하지만 ‘공수도’는 IPTV의 흥행세에 힘입어 극장 공략에 나섰다. 코로나 특수로 생긴 시장의 흐름인지 ‘공수도’만의 독보적 성과인지 좀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전례 없는 기록임은 분명하다.

감독부터 배우까지, 라이징 스타 예감!

감독과 배우들의 면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채여준 감독은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을 맡은 스마트폰 영화제에서 대상을 탄 경력자, 영화 ‘마녀’에서 살벌한 액션 선보인 정다은, 영화 ‘메소드’로 춘사영화제와 들꽃영화제 신인상을 거머쥔 오승훈,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로 얼굴을 알린 손우현까지. 이들의 차기작을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가 바로 ‘공수도’란 말씀.

청춘 액션 영화는 유치하고 뻔하다는 편견을 버릴 것!

점점 자극적인 설정과 오글거리는 대사들로 어느새 청소년들마저 외면했던 청춘 액션 장르. 하지만 이 영화는 액션과 코믹의 강약조절이 꽤 근사하다. 학교폭력을 향한 사이다 결말까지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이 영화의 매력을 ‘이유있다’에서 만나보자.

이 외에도, 기다려온 작품을 만나는 [온on 영화]에서는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담은 ‘저 산 너머’를, [영화 대 영화]에서는 ‘이누야시키: 히어로 VS 빌런’과 ‘매직 마스크 레슬러’를 전격 비교한다.

iMBC 김혜영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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