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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가왕 '주윤발' 저지할 8인 출격…고우림·현정화·황인선·이한위 아쉽게 탈락(종합)

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복면가왕' 고우림 현정화 황인선 이한위가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미스터리 음악쇼'(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주윤발'의 5연승을 저지할 8인 복면 가수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민요와 야수가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안드레아 보첼리의 'Mai Piu Cosi Lontano'를 선곡했다. 이들의 깊이 있는 성량과 마성의 목소리에 연예인 판정단들은 노래를 듣는 내내 감탄했다. 판정단 신봉선은 "야수의 베이스톤 목소리도 마음에 들었다"라며 "정말 야수처럼 마법이 풀리고 나면 더 멋진 모습이 있을 것 같다. 목소리 자체가 나를 흔들어 놨다"라고 평했다.

이달의 소녀 현진과 츄는 "민요의 성량이 너무 대단하다"라며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소찬휘는 "야수분의 목소리가 더 탄탄한 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카이는 "난 두 분 다 알고 있다. 너무 알만한 분들이고 일단 보통 첫 번째로 성악 전공자가 아니라면 발음이 어눌한데 이분들은 완벽했다. 성악전공자는 확실하다"라며 "중요한 것은 두 분의 관계가 깊기 때문에 서로에게 잘해야 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민요는 11대 10으로 야수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야수의 정체는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담당 고우림이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천칭자리와 전갈자리가 무대를 꾸몄다. 이들은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를 선곡해 청아한 음색을 뽐냈다. 이달의 소녀 현진은 "전갈자리는 우주소녀 중 한 명일 것 같다. 우주소녀의 콘셉트가 별자리와 관련이 있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전갈자리는 가수다. 천칭자리는 아무리 가수라고 생각해도 가수가 아닌데 이 분의 노래가 더 끌렸다. 덤덤한 것 같으면서도 노래가 처절해서 천칭자리의 매력에 더 높은 점수를 주겠다"라고 전했다.

MC 김성주는 천칭자리의 정체를 밝힐 수 있는 결정적인 힌트로 그가 착용한 올림픽 스카프를 지목했다. 또 "이윤석은 자신을 알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판정단들은 "그럼 절대 모른다"라고 손사래쳐 웃음을 자아냈다. 전갈자리는 15대 6으로 천칭자리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천칭자리의 정체는 탁구 여제 현정화였다.

세 번째 무대는 짬짜면과 반반치킨의 대결로 치러졌다. 두 사람은 장윤정의 '꽃'을 선곡해 청량하고 간드러지는 음색을 뽐냈다. 요요미는 "내가 예상하는 분이 맞는 것 같다. 짬짜면은 내가 알고 있는 트로트 가수 같다. 반반치킨은 가늠이 안 간다. 가수가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건우는 "정확히 트로트 가수 두 분이 나왔다"라며 "한 분은 트로트 가수로 유명한 분이고 다른 분은 트로트 가수는 아니었는데 아이돌 그룹에서 활동하다가 트로트로 전향한 분이다. 아주 훌륭한 가수 둘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정경천은 "두 분 다 가수다. 짬짜면은 노래를 징그러울 정도로 잘한다. 반반치킨은 짬짜면에 비해 노래가 순수하고 담백하다"라고 말했다. 마이클 리는 "반반치킨은 팝 스타일을 잘 아는 사람인 것 같다. 이 대결을 위해 트로트를 배운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짬짜면은 14대 7로 반반치킨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반치킨의 정체는 '황이모' 황인선이었다.

1라운드 마지막 조에서는 007과 빵이 대결을 펼쳤다. 이들은 변진섭의 '숙녀에게'를 선곡해 감미로운 중저음을 선보였다. 유영석은 "빵의 저음이 너무 좋다. 신뢰를 주는 목소리를 가졌다. 노래하는 동안 무대 매너 또한 훌륭했다"라며 "30년 정도 연기 생활을 하신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범상치 않은 목소리다. 목소리 자체가 노래다"라고 말했다. 이어 "007은 고음대에서 밀어주는 힘이 좋았다. 노래를 잘 하는 가수 같다. 선곡만 잘한다면 주윤발과 총질도 하겠다"라고 평했다.

윤상은 "007의 손동작은 프로다. 가수 같다"라며 "빵은 도입부를 부를 때 보통 목소리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 무대에서 단련된 보이스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소찬휘는 "노래 부를 때의 액션 손동작들에서 가수의 냄새가 난다"라며 "빵은 배가 조금 나왔는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 씨 비서로 나왔던 고규필 씨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추측했다. 007은 17대 4로 빵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빵의 정체는 38년 차 배우 이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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