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빵의 정체는 배우 이한위로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007과 빵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17대 4로 007이 우승을 차지했다.

 

007이 2라운드에 진출하며 빵이 솔로곡 부르기에 나섰다. 이한위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무대를 지켜본 요요미와 마이클리는 입을 막는 등 감동에 젖은 모습을 보였다.

 

가면을 벗은 빵의 정체는 배우 이한위로 밝혀졌다. 이한위는 코믹한 이미지 속에 가려져 있던 중후한 목소리를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사진=ⓒMBC)

 

평소와 달리 조용한 이한위의 모습에 패널들은 추리를 실패,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한위는 출연 목표로 “작렬하게 전사하기”를 적어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제가 1993년도 KBS 공채 10기 탤런트가 됐을 때도 호남선 타고 서울 왔을 때 그때도 제가 이 마음을 가졌었다”라며 “’한위야 작렬하게 떨어지자’ 그랬는데 그때는 붙고 지금은...감사합니다”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는 한 표 나오면 진짜 선방한거라고 생각했다”라며 4표를 선택해 준 것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에 “저는 38년 꾸준하게 연기를 럭키하게 해왔다. 60세쯤 된 연기자인데 앞으로 꾸준하게 건강하게 연기하고 싶은 게 제 바람이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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