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현우, 내가 베르테르다…'더블캐스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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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4.19.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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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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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더블캐스팅' 최종회. 2020.04.19. (사진 = tvN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뮤지컬배우 나현우가 케이블채널 tvN '더블캐스팅'의 주인공이 됐다.

나현우는 18일 밤 방송된 '더블캐스팅' 최종회에서 멘토 군단과 특별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가 됐다. 총 25명의 심사위원 중 연출 이지나, 배우 엄기준·마이클 리·차지연·한지상 등 멘토 5명의 몰표를 받은 데 이어 총 17명의 선택을 받았다.

나현우는 이날 파이널 미션에서 배우 임규형과 경합했다.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의 대표 넘버 '발길을 뗄 수 없으면'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나현우는 베르테르가 추구하는 감정선을 잘 표현했는 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나현우는 오는 8월 광림아트센터 BBCH 홀에서 막을 올리는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에 타이틀롤로 나서게 됐다. 주로 앙상블로 활약하던 그가 주역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엄기준이 같은 역에 캐스팅된 상황이다.

우승자 발표 직후 나현우는 "제 스스로 좋은 배우, 좋은 예술가로 성장하길 바랐다. 좋은 발판을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멋진 배우로 성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배우 신성록이 MC를 맡은 '더블캐스팅'은 그동안 큰 무대를 꿈꿔왔지만 기회를 얻지 못해 묻혀있던 앙상블 배우들을 발굴해 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민정 PD는 "4개월의 긴 여정을 함께해준 앙상블 배우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을텐데 매 순간 최선을 다해주신 앙상블들, 그리고 아낌없는 심사와 조언 해주신 MC 신성록씨와 멘토님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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