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음악잡지 영기타라는 일본잡지를 통해 마이클 리퍼킨스의 리뷰인가
프레이즈란에 마이클을 두고 어덜트 컨템포러리하고 명명한것을 보앗는데
이 컨템포러리란 말이 사전적인 뜻으로는 현대의근대의 머 이런말이던데
좀 알기쉽게 이해하고싶은데 주로 머라고 하나요?
장르같기는 한데 휴전재즈하고 네오 클래시컬퓨전하고 맥락이 약간 다른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답변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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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쉬면서 듣기 쉬운 이지 리스닝(easy listening)계열의 음악을 총칭하며,
때론 성인 취향의 음악을 일컫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문세, 이승철, 신승훈등이..어덜트 컨템포퍼리라고 합니다
자세히 그쪽 장르의 음악을 듣고 싶으시다면,
http://www.mukebox.com/musicgenre/musicgenre_info.asp?cid=17
로 가십시요.
어덜트 컨템포러리 장르의 음악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05.05.31.
Adult Contemporary 는 Soft Rock이나 소울의 보다 상업적인 스타일을 말합니다.
쉽게 이야기 하자면 어느 나라 가수든지 매니저에 의해서 히트에 대한 압박을 받게 되죠..
그러다보면 당시에 히트치고 있는 곡들에 들어있는 히트 요소가 음악에 녹아들어가야
하기에 여러 쟝르의 특성이 맛뵈기 식으로 들어있고 제작비가 싸야 투자비 대비 수익이
높기 때문에 실제 스트링 세션이나 드러머를 불러 녹음을 하기 보다는 신디사이저나
드럼 머신 같이 인건비가 안드는 장비를 사용하죠.. 그리고 전국 방송을 타야 성공가능성
이 높아지기 때문에 곡의 길이는 방송에 적당하도록 4분대 이내를 요구하구요..
그리고 음악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대다수 대중을 유혹하기 위해서 주로 사랑에
관련된 주제로 가사를 쓰죠... 그리고 가사가 없는 경우에는 그냥 흘려버리면서 듣기
좋은 라운지 스타일의 음악을 말합니다. 단어 자체가 성인 취향이란게 밥벌이에 바쁜
성인들은 그냥 쉬운 음악을 원하잖아요.. 거기에 Contemporary - 즉 동시대에 유행하는
이런저런 음악의 특성을 모두 섞은거죠.. 쉽게 얘기해서 이런 저런 음악의 히트 요소가
담겨 있는 쉬운 음악을 말하는 겁니다. 쟝르의 특성을 보면 참 히트치기만을 위해서
탄생된 쟝르인것 같아서 싸보이긴 하지만 워낙에 대표뮤지션들이 빵빵한 실력파들이
많아서 무시할 수 없는 쟝르이죠... 윗분이 달아주신 뮤크 박스의 쟝르 설명은
미국의 Allmusic 사이트에 있는 쟝르 설명을 너무나도 간략하게 해석해놓은거구요..
http://www.allmusic.com/cg/amg.dll?p=amg&sql=77:246 (시간 되시면 함보세요...)
마이클 리 퍼킨스를 어덜트 컨템퍼러리로 분류한 것은 제 생각엔 좀 안맞는것
같습니다. 마이클 리 퍼킨스는 살벌한 기타 천재들의 레이블인 샤랴프넬 레코드 아티스트
치고는 좀 얌전하고 음악성이 많이 달랐죠... 그리고 당시에 미국 기타리스트들이
잘 안쓰는 야마하 기타를 사용해서 였는지 인지도에 비해서 일본에서의 인기가 많았죠..
(야마하의 마케팅과 잘생긴 외모가 한몫 했겠죠...기타도 살벌하게 잘쳤구요..)
그리고 연주 스타일도 락 기타리스트 중에도 좀 특이합니다. 이를테면 피크를
사용하면서도 손가락을 동시에 사용하면서도 고속으로 연주하는 초고난도 연주여서
저도 당시에 영기타 한참 보면서 악보가 나오길래 쳐보려고 했는데 연습자체가
안되더라구요...
어덜트 컨템퍼러리하고 퓨전 재즈, 네오 클래시컬 퓨전은 전혀 상관 없는 쟝르입니다.
퓨전 재즈는 재즈와 어떤 쟝르의 퓨전이냐에 따라 음악 자체가 완전 다릅니다. 예를 들면
퓨전 재즈 초기의 3대 밴드인 마하비슈뉴 오케스트라, 웨더 리포터, 리턴 투 포레버는
각각의 팀도 서로 음악 스타일이 많이 다른데 영국 대표 기타리스트인 존 매클러풀린이
이끌던 마하비슈뉴 오케스트라는 너무나도 난해한 전위적인 스타일이구요..
리턴 투 포레버는 재즈에 클래식, 그리고 멤버에 남미 출신이 많아서였는지 라틴 냄새가
많이 나고 웨더 리포터는 재즈쪽에 비중이 더 많은 락 퓨전이구요..
그리고 위의 밴드들과 반대로 락커인데 재즈 퓨전을 시도했던 제프 벡 의 Blow by Blow를
들어보시면 말 장난 같지만 퓨전 재즈라고 부르지 않고 락 재즈 퓨전이라고 부르죠..
마지막으로
마이클 리 퍼킨스도 제프 벡의 영향을 많이 받긴 한것 같은데 오클라호마 태생에
기타연주법이나 프레이즈로 볼때 컨트리 락에 블루스 조금 재즈 조금 퓨전입니다.
여태까지 음반이 3장 정도 나왔는데 최근 음반은 거의 컨트리 죠...
Chet Atkins 아시죠.. 기타만 100년 정도 쳤던 제가 생각할때 기타의 신인데 컨트리로
음악을 시작했지만 나중엔 못하는 쟝르가 없던 사람인데 이 아저씨 연주 들어보면
마이클 리 퍼킨스 프레이즈가 디스토션 같은 이펙터 안쓴 생톤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Dust in the wind 로 유명한 캔사스의 기타리스트 인 스티브 모스(딥퍼플 기타도
쳤죠..)의 Coast to Coast 앨범 들어보시면 완전 나이 든 마이클 리 퍼킨스 입니다.
이사람도 컨트리 락 이죠... 에릭 클랩튼 밴드에서 기타 쳤던 Albert Lee도 그렇구요..
네오 클래시컬 퓨전은 네오 클래시컬 메탈이 정식 명칭이구 밴 헤일런이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에디 밴 헤일런은 일렉 기타의 모든 것을 바꿔놓은 사람이죠..
그의 라이트 핸드나 스윕 피킹과 같은 고속 피킹, 해머링, 풀링 같은 일렉 기타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린 테크닉을 겸비하고 클래식 음악의 영향을 메탈 음악을
이야기 하고 선구자는 자타가 공인하는 누가 뭐래도 위대한 잉위 맘스틴이죠...
그후에 조 새트리아니, 스티브 바이가 있고 드림 씨어터가 있져..가공할 테크닉이 겸비가
되어야만 네오 클래시컬 메탈이라고 이야기하지 안그러면 아닙니다.
예전에 마이클 리 퍼킨스 너무 좋아했던 적이 있어서 반가운 맘에 주저리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마이클 리 퍼킨스의 야마하 파시피카 사고 싶었는데 파는 곳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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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