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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연예톡톡] 하정우 해킹 협박 당해 "과거 연인 사진을…"

[투데이 연예톡톡] 하정우 해킹 협박 당해 "과거 연인 사진을…"
입력 2020-04-14 06:34 | 수정 2020-04-1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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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톡톡입니다.

    배우 하정우 씨가 휴대전화를 해킹 당해 한 달 동안 협박을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정우 씨는 한 매체를 통해 지난해 12월 휴대전화 해킹 피해를 처음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해킹범은 하정우 씨에게 연락해 과거 여자친구와 해외여행 간 사진을 보내며 돈을 요구했다는데요.

    하정우 씨가 "겨우 이런 걸로 협박하냐"고 대응하자, "형님"이라고 부르며 "유명인이시니까"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합니다.

    하정우 씨는 사흘 뒤 경찰에 신고했고, 전화번호도 바꿨지만 협박범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당시 영화 홍보가 한창이었는데, 협박 문자는 한 달 여간 이어졌고 "그럴 때마다 숨을 쉴 수 없었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하정우 씨의 신고로 결국 협박범 일당은 최근 구속 기소됐는데요.

    이들은 하정우 씨와 주진모 씨를 비롯해 연예인 8명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뒤 개인정보를 유출하겠다고 협박해 6억 원 넘는 금품을 빼앗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끊임없이 돈을 요구해왔던 협박범들에게 끝까지 버텼다고 밝힌 하정우 씨는 "왜 협박 피해자가 범죄자 취급을 받는지 모르겠다"고 억울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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