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뿌린다” vs “몰래 클럽 갔냐” BJ 짭구·유화, 사생활 폭로 방송에 누리꾼 ‘당황’

입력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커플 BJ 짭구와 BJ 유화가 새벽에 갑작스러운 사생활 폭로 방송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짭유화’(짭구와 유화의 줄임말)라는 이름으로 함께 방송 중인 두 사람은 지난 19일 갑자기 새벽 생방송을 켰다.

방송에서 짭구는 여자친구인 유화에 대해 “잔다고 해놓고 클럽에 가고 다른 남자를 만나러 다닌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화는 “(짭구가) 동의하지 않은 성관계 동영상을 촬영했다”며 “신고 안 한 것 고맙게 생각하라”라고 윽박질렀다.

그러자 짭구는 “동영상 뿌려봐? 네가 하라고 했으면서”라며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는 듯한 말을 했다.

당황한 유화는 눈시울을 붉히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짭구는 “방송 그만하겠다. 별풍선 쏘지 마세요”라며 방송을 종료했다.

새벽에 중계된 사생활 폭로 생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캡처해 온라인에 퍼졌고 짭구의 발언에 대해 “성관계 영상 촬영, 유포 협박 등은 범죄다”며 짭구를 비난했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새벽 방송에 대한 짭구 혹은 유화 측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방송화면 캡처

한편 공개 연애 중인 BJ짭구와 BJ유화는 만남과 결별을 반복해오다가 지난 13일에는 유튜브에 “유화랑 결혼해도 되나요?”라며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모습을 방송해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자아내기도 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섹션분류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