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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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11.11.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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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고흐, 별이 빛나는 밤(마틴 베일리 지음)=빈센트 반 고흐가 생폴드모졸 정신 요양원에서 지낸 1889년 5월 8일부터 374일간을 집중 탐구했다. 걸작으로 꼽히는 ‘별이 빛나는 밤’ ‘아이리스’ 등이 모두 이 시기 작품이다. 아트북스, 2만5000원.


●불멸의 파우스트(안진태 지음)=수백년간 불멸의 서사로 사랑받아 온 괴테의 '파우스트'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서다. 독문학자인 저자가 괴테의 기존 저작들과 '파우스트'와의 상호 연관성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열린책들, 4만5000원.

●태영호의 서울생활(태영호 지음)=최근 국회의원에 당선된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 공사가 교육, 여성 인권 등 전반적인 사회문제부터 드라마나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부드러운 문체로 이야기한다. 기파랑, 1만4000원.

●투르게네프의 햄릿과 돈키호테(투르게네프 지음)=러시아 최고의 미문가로 불렸던 투르게네프가 햄릿과 돈키호테를 인간 본성의 양 끝에 서 있는 인물로 보고 두 유형을 비교, 분석했다. 1860년 산문을 처음 번역해 소개한다. 지식여행, 1만1500원.

●세계사 속의 중국 문화 대혁명(바바 기미히코 지음)=베이징대학에서 외국인 전문가로 강의하는 저자가 중국이라는 한정된 공간과 역사를 넘어 세계사의 무대에서 문화대혁명이 미친 영향을 새롭게 조명한다. AK, 1만3800원.

●루이스와 톨킨의 판타지 문학 클럽(콜린 듀리에즈 지음)=1930년대 초반, 영국 옥스퍼드의 한 술집에서 '나니아 연대기' 저자인 C.S. 루이스와 '반지의 제왕'을 쓴 톨킨이 주축으로 창립한 문학클럽 '잉클리스'가 20세기 판타지 문학의 기틀을 잡아나가는 과정을 추적했다. 이답, 1만7500원.

●삐삐언니는 조울의 사막을 건넜어(이주현 지음)=일간지 기자인 저자가 사막의 낮과 밤 같았던 조증과 울증의 시기를 보내고 씩씩하고 용감한 '삐삐'의 에너지에 의지해 비로소 평범한 행복을 찾기까지 20여 년의 시간을 기록했다. 한겨레출판, 1만3800원.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찾아서(존 그리빈 지음)=과학저술가인 저자가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양자적 실체를 통해 양자 세계가 현실 세계와 어떻게 다른지 보여준다. 적당히 자세하고 적당히 어려운 양자역학 입문서다. 휴머니스트, 2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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