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주말 선보인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이하 '방방콘')가 5천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20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8∼19일 이틀에 걸쳐 총 24시간 동안 유튜브 '방탄TV'에서 방영된 '방방콘'이 조회수 5천59만 건을 기록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24만 명을 넘어섰다. 

18일 첫날 뜨거운 기대감 속에 낮 12시부터 시작된 방.방.콘(BANGBANGCON)'은 '2015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  'BTS 2014 LIVE TRILOGY : EPISODE II THE RED BULLET', 2016년 팬미팅 'BTS 3RD MUSTER [ARMY.ZIP+]'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지민은 '쩔어' 활동당시 파워풀한 퍼포머스와 '333의 남자'로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하던 '불타오르네' 활동시에는 청초하고도 섹시한 흑발의 비주얼과 더불어 '팬미팅 'BTS 3RD MUSTER'에서 공개되었던 멤버 슈가와의 유닛무대 '토니몬타나(Tony Montana)'는 '방.방.콘' 방송 전부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시작 전부터 팬들의 기대가 컸음을 나타냈다.

'방.방.콘'이 시작하자 'No More Dream', '쩔어', '불타오르네' 'I NEED YOU' 등의 히트곡들이 공개되며 방탄소년단 지민의 영문이름 'JIMIN' 과 '주황머리' '박지민흑발' '토니몬타나' 등이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59개국 이상의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하며 10개 키워드 86개 트렌드로 백만이상의 언급량을 기록해 실트황제의 위엄을 여실없이 드러냈다.

또한 19일 '방.방.콘'에서는 지민의 솔로무대로 큰 사랑을 받은 'LIE'(라이)가 1,968만명의 최고 시청자 접속수를 기록하는등 지민 무대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외매체 올케이팝은 "트렌드 황제 지민이 멤버중 유일하게 콘서트가 시작되면서 월드를 포함 미국, 영국, 한국등 여러국가에 트렌드를 약 119만의 언급량을 쏟아내며 11시간 동안 지속시켰다" 며 지민에게 쏟아진 폭발적 반응을 전했다.

'방방콘'은 2014년부터 최근까지 방탄소년단 콘서트와 팬 미팅 실황 8편을 유튜브에서 무료로 공개한 것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시대에 사는 팬들을 위해 마련한 이벤트다.

팬들이 지닌 응원봉 '아미밤'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위버스에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응원봉 색깔이 실제 콘서트장에서처럼 실시간으로 바뀌는 기술도 적용해 현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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