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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제이미 활동명 변경, 워너뮤직코리아 손잡고 글로벌 도약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박지민이 활동명을 제이미(Jamie)로 변경하고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21일 워너뮤직 코리아 측은 "제이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제이미의 무한한 가능성과 음악적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 앞으로도 제이미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제이미는 박지민이 어릴 적부터 사용해 온 영어 이름이다. 지난 2018년 박지민의 두 번째 디지털 미니 앨범 '지민x제이미'의 제목으로도 사용해 박지민만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과 제이미의 힙한 음악적 감성을 두루 보여주기도 했다.



제이미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새로운 가족 워너뮤직코리아와 함께하게 됐습니다"며 새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음을 알렸다.

그는 이어 "지난 8년 동안 박지민이라는 이름으로 저를 기억해주신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제이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해요. 더 진솔한 음악, 그리고 들려드리고 싶었던 이야기 앞으로 제이미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제이미는 지난 2011년 'K팝스타' 시즌1의 우승자 출신으로, 이듬해 가수 백예린과 함께 피프티앤드(15&)를 결성해 가요계 데뷔했다. 타고난 가창력과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음악성을 발휘하며 '아이 드림(I Dream)' '썸바디(Somebody)' '티가 나나봐' '슈가(Sugar)'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이후 지난 2015년 첫 솔로 싱글 '호프리스 러브(Hopeless Love)'를 시작으로 2016년 '19에서 20', 2018년 '지민x제이미', 2019년 '스테이 뷰티풀(Stay Beautiful)' 등을 발표하며 실력파 뮤지션으로 성장해나갔다.

지난해 8월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선 후 글로벌 아티스트에게 최적의 소속사인 워너뮤직 코리아에 둥지를 튼 제이미가 앞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보다 확장된 활동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하 제이미 인스타그램글 전문.

 

안녕하세요 제이미 입니다!

저의 새로운 가족 워너 뮤직 코리아와 @warnermusickorea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8년동안 박지민이라는 이름으로 저를 기억해주신 그리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제이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해요,

더 진솔한 음악 ,그리고 들려드리고 싶었던 이야기

앞으로 제이미로 잘 부탁 드립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제이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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