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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전성기 한송이 “더 열심히”…인삼공사 잔류 소감

기사입력 2020.04.21. 오후 04:06 최종수정 2020.04.21. 오후 06:10 기사원문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여자프로배구 센터 한송이(36)는 30대 중반 끝자락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정도로 자기관리가 모범적이다. 대전 KGC인삼공사 잔류를 결정한 후에도 간절함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송이는 20일 KGC인삼공사와 FA 2년 계약을 발표했다. 인삼공사는 연봉 2억 원과 옵션 2000만 원으로 매년 최대 2억2000만 원을 약속했다.

KGC인삼공사를 통해 한송이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새롭게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SNS에도 “더 열심히 하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여자프로배구 센터 한송이가 FA 2년 계약으로 KGC인삼공사에 잔류했다. 2019-20시즌 V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되며 36세의 나이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한송이는 2019-20시즌 V리그 여자부 베스트7에 선정됐다. 2007-08시즌 득점상 이후 12년 만에 받은 프로배구 개인상이다.

프로배구 역사에서 한송이는 ‘득점상을 받은 마지막 한국인’이기도 하다. V리그 남자부는 2005-06시즌 이경수(41·목포대학교 감독) 이후 외국인이 연간 최다득점을 석권하고 있다.

한송이는 2009년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14년에는 GS칼텍스 서울 KIXX 소속으로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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