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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맛' 혼인신고 김세진♥진혜지→흥가락 트롯맨들..최고 11.5%[종합]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아내의맛'

'아내의 맛'이 커플들과 트롯맨들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94회분은 전국 시청률 9.9%를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5%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세진, 진혜지 부부의 '부부 생활 1일', 홍현희, 제이쓴 부부의 '벚굴 완판 기념 먹방', 남승민, 영탁, 정동원, 이찬원의 '옥탑에 퍼지는 흥가락' 함소원, 진화 부부와 중국 마마의 '이사는 추억을 남기고'가 그려졌다.

김세진은 아침부터 더부룩한 속을 달래려 엄지손가락을 따는 민간요법을 거친 후 길을 나섰다. 바로 혼인신고를 위해 진혜지와 함께 구청으로 향한 것.

도착 후 가족관계등록 창구에서 신분증과 혼인신고서를 제출하며 부부로 거듭난 두 사람은 혼인신고 포토존에서 신고 확인서를 들고 '뽀뽀 인증샷'을 남기며 '부부 1일 차'를 자축했다.

이어 김세진, 진혜지 부부는 신혼여행 대신 병원 여행을 떠났고, 오랜 선수 생활로 왼쪽 어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던 김세진은 주사 치료를 마치고 당분간의 어깨 사용 중지 처방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후 진혜지는 아픈 김세진을 대신해 서툰 요리 실력으로 전복죽을 끓였고, 김세진은 부부가 되니 든든하고 안정적인 것 같다면서 온종일 옆에서 내조하는 진혜지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훈훈한 첫날밤을 보냈다.

홍현희, 제이쓴 부부와 황재근, 손헌수는 직접 잡은 벚굴을 들고 재래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손님을 끌기 위해 음악을 틀고 댄스와 주옥같은 멘트를 더해 호객행위를 했지만, 좀처럼 손님이 몰리지 않자 시식 코너를 펼쳤고, 한 시간 정도 흘러 첫 손님의 개시로 순식간에 절반 정도를 판매했다.

그러나 남은 벚굴이 좀처럼 매진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황재근, 손헌수가 구매하기로 결심하면서 완판을 기록했다. 어둠이 내리고 선장님이 준비해 준 벚굴 구이로 파티를 시작한 네 사람은 굴회 무침과 굴죽까지 벚굴 풀코스 '무한 먹방'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홍현희가 손헌수의 이상형이 장영란이었다는 폭탄 발언을 뱉었고, 이에 손헌수가 항상 밝은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인정하면서 웃음이 터졌다. 홍현희는 두 사람의 인연이 이어졌다면 지금 '아내의 맛'을 함께 했을 거라고 상상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

영탁과 정동원은 남승민의 옥탑방에 방문했다. 이들은 남승민에게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구입했고, 양손 가득 짊어진 채 숨 가쁜 등산에 성공하며 간신히 옥탑 정상에 도달했다.

영탁은 도착하자마자 구입해 온 생필품을 정리해주며 각종 혼자 살이 '꿀팁'을 전수했다. 또한 이웃집에 나눠줄 직접 맞춰온 떡을 분배했고, 장민호의 '역전 인생'을 틀고 춤추며 흥을 더했다.

떡을 돌리며 주민들의 신청곡까지 부른 후 남승민의 옥탑방으로 돌아온 세 사람은 근황 토크를 나누며 떡을 먹었고, 영탁은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남승민과 정동원에게 작곡 팁과 스케치해놓은 듀엣곡을 들려주며 함께 작업해보자고 제안했다.

이어 세 사람은 평상에서 고기 파티를 벌였고, 자연스럽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와 화장실로 직행하는 이찬원에 화들짝 놀랐다. 임영웅과는 영상통화로 다음 번 만남을 기약하며 화기애애함으로 옥탑 밤을 수놓았다.

함소원, 진화 부부와 중국 마마는 오랜만에 고기 가득한 상에 둘러앉아 배부르게 밥을 먹었다. 함소원은 2년 후 마마 환갑잔치 때 거대한 한 상을 차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하루가 지나고 대망의 이삿날, 함소원은 세월이 묻은 97년 미스코리아 띠, DVD 커버 촬영 때 입은 비키니로 추억을 곱씹었고, 좋은 일만 가져다줬던 집을 떠나며 눈물을 훔쳤다.

세 사람은 화이트와 골드로 인테리어한 집에 짐들을 풀기 시작했고, 마마는 이사 기념 장미 꽃빵을 손수 만들면서 내년에 손녀 혜정이 동생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소원했다. 마마의 손주 발언에 잠시 어색함이 드리웠지만, 함소원은 마마의 건강을 걱정하며 영양제를 건네 고부 관계를 돈독히 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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