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의 10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9회에서는 여다경(한소희 분)이 남편 이태오(박해준)를, 지선우(김희애 분)는 이무생(김윤기 역)에 대한 의심을 싹 틔웠다.

여다경은 화장실에서 마주친 지선우에게 여우회에 가입한 목적을 묻자 "니 남편 잘 잡으라"라며 경고를 받는다. 이어 고예림(박선영 분)에게는 '지선우의 여우회 가입 목적을 아느냐'고 묻자 "남편 얼마나 믿냐"는 의문스러운 대답을 듣는다.

또 지선우는 아들을 상담해 주고 어려울 일이 닥칠 때마다 나타나 도움을 주던 이무생에 대한 의심을 지우지 못한다.

설명숙(채국희 분)은 자신의 방으로 찾아 온 지선우에게 "넌 왜 김윤기를 한 번도 의심 안해? 왜 하필 너에게 한 마디 상의 없이 니 아들을 상담하냐. 이상하단 생각 안 드니? 나 자꾸 섭섭하게 만들지 마라"며 지선우를 자극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10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지선우는 "믿었어 내가. 믿었으니까 아무 거리낌없이 내 보인거고"라며 이무생에 대한 마음을 내보였고, 이무생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당장은 어쩔 수 없어요. 선우 씨 지켜야 하니까"라며 지선우를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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