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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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최강희 "액션연기 너무 재밌어…'액션 꿈나무'라 불러달라"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4.22 12:14 수정 2020.04.22 13:08 조회 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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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굿캐스팅'의 최강희가 액션연기에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오전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최영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강희, 이상엽, 유인영, 이준영, 김지영, 이종혁이 참석했다.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어쩌다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이다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평범한 여자가 가족을 구하고, 국민을 구하고, 나라까지 구해내는 대활약을 해내며 시청자에게 재미를 넘어선 강렬한 대리만족과 극한의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최강희는 극 중 실력은 최고지만 성격은 최악으로, 국정원 내 문제아로 불리는 백찬미 역을 맡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최강희는 "액션신이 너무 재밌었다"며 액션 연기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는 "비가 오는 액션신을 밤새도록 찍었는데도 춥지도 않고 재밌기만 하더라"며 "절 '액션 꿈나무'라고 불러달라 했다. 이 드라마가 끝나도 액션 또 도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강희는 '굿캐스팅'의 유쾌한 매력에 빠져 출연을 결심했다. 그는 "작품은 해야 하는데 계속 어긋나고 밀리던 상황에서 재밌는 대본을 고르고 싶었다. 그러다 이 대본을 봤는데 너무 재밌게 봤다. 극 중 미순(김지영 분) 언니가 방귀 뀌는 신이 있는데, 그게 너무 재밌어 박장대소를 했다. 대본이 너무 재미있어 '이거 해야겠다' 싶었다"라고 전했다.

실제 촬영 역시 유쾌했다는 최강희는 "찍고 보니까 제게도 힘이 되는 작품이다. 힘세고 뭐든지 잘하는 사람들이 일을 해내는 게 아니라, 여자들이 통쾌하게 싸워주고 이겨주고 같이 울어주고 한다. 보시는 분들이 많이 대리만족하고 응원해주실 거 같다"며 이 작품에 애정을 표현했다.

'굿캐스팅'은 '아무도 모른다' 후속으로 오는 27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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