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는 이날 방송에서 “독신주의자까진 아니어도 싱글에 대해서도 고무적으로 생각해왔다. 그런데 인생은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살아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는 말로 '인연'을 만난 기쁨을 표현했다.
이어 “평생을 같이 보낼 반려자를 만나게 되면 프러포즈로 이 노래를 선물해야겠다 싶어 8년 전에 만든 곡이다. 만들고 나서도 결혼하기까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렸다”며 자신이 만든 히트곡 '메리 미(Marry me)'를 틀었다.
또한, 한 청취자가 "피로연 음식, 갈비탕은 싫어요"라는 사연을 올리자 "그 친구와 신중하게 의논해 고려해보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현우의 피앙세는 1979년생으로 미술을 전공하고 현재 한 문화재단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미술 관련 전시회 사업차 만나 호감을 갖기 시작했으며, 1년여의 교제 끝에 10월께 양가 상견례를 거친 후 날을 잡았다. 웨딩마치는 내년 2월 21일 경기도 수원의 한 교회에서 올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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