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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이, 둘째이모 김다비 ‘음중’ 데뷔 응원 #나만 불편한 노래

송은이가 ‘둘째이모 김다비’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인 김신영의 부캐 ‘둘째이모 김다비’가 MBC ‘쇼! 음악중심’에서 ‘주라주라’ 무대를 펼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에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둘째이모 김다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우리 이모님 잘 부탁드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송은이는 미소 짓는 둘째이모 김다비 옆에서 고개 숙인 채 공손히 앉아 있다. 송은이는 “이모님 저도 좀 잘 부탁드려요 #나만 불편한 노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둘째이모 김다비도 인스타그램에 ‘쇼! 음악중심’ 출연을 기념하는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치아에 묻은 립스틱을 혀로 닦는 모습으로 친근감을 안겼다.

한편, 지난달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MC 이영자가 김신영에게 송은이의 회사를 택한 이유에 대해 물은 바 있다. 김신영은 송은이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 답해 훈훈한 선후배간의 정을 드러냈다.


둘째이모 김다비의 데뷔곡 ‘주라주라’는 김신영이 CEO 송은이에게 바치는 헌정곡으로서 ‘입 닫고 지갑 한 번 열어주라. 회식을 올 생각은 말아주라. 낄낄빠빠 가슴에 새겨주라. 가족이라 하지 마이소. 가족 같은 회사 내 가족은 집에 있어요’라는 재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둘째이모 김다비의 음악 방송 출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그우먼 중 제일 끼 많고 재밌음”, “이 언니 천재인 듯”, “다비이모 파이팅”, “노래 대박나주라. 내 사랑 받아주라”, “다비이모 조카들이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신영이 작사를 맡은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는 지난 1일 발매된 지 한 시간 만에 음원차트 트로트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iMBC 김혜영 | 사진 송은이, 김신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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