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JTBC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이 '아는 형님'에서 신곡 '살짝 설렜어(Nonstop)'의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컴백을 앞둔 그룹 오마이걸이 출연했다. 오마이걸은 이날 7인 7색의 넘치는 매력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으로 형님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승희는 팀 내 댄서들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고, 메인 댄서인 미미는 NCT127의 '영웅', 방탄소년단의 'ON'을 파워풀하게 커버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유아는 각 잡힌 힙합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박력 넘치는 무대로 형님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승희는 형님들의 각양각색 표정을 모사하며 넘치는 개인기를 발휘했다. 특히 마지막에 서장훈의 표정을 완벽하게 모사해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 비니는 가족들과 밥 먹을 때 무조건 피자는 1인 1판, 치킨은 1인 1닭을 시켜 먹었다고 전하며 남다른 대식가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많이 먹고 싶을 때는 물과 함께, 적당히 먹고 싶을 땐 콜라와 함께 먹는다고 남다른 스킬은 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했다.

효정은 '효또몰'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효또몰'은 ‘효정 또 몰라’의 줄임말로 평소 무대에서 다른 멤버들이 무표정으로 콘셉트를 잡고 있을 때 혼자 해맑은 미소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기 때문에 지어진 별명이다. 이에 대해 효정은 팬들이 응원해 줘서 신이 나서 나도 모르게 자꾸 웃음이 나서 그런 거라고 해명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신곡 '살짝 설렜어(Nonstop)'의 무대였다. 오마이걸은 이날 방송에서 내일(27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신곡 '살짝 설렜어(Nonstop)' 무대를 깜짝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오마이걸은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은 물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오마이걸은 내일(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7집 앨범 'NONSTOP’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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