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부부의 세계'가 마침내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시청률 신기록을 세웠다. 'SKY 캐슬'을 넘어서며 최고의 화제작이 됐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 12회 시청률은 24.3%(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나타냈다. 지난 4월 25일 10회 때 기록한 22.9%의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넘어섰다.

   
▲ 사진=JTBC '부부의 세계' 포스터


뿐만 아니라 역시 JTBC에서 2018~2019년 방송된 'SKY 캐슬'이 갖고 있던 지상파 제외 드라마 역대 최고시청률 23.8%보다 0.5%포인트 높은 신기록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드라마와 예능 등을 포함한 비지상파 모든 프로그램 중 역대 시청률 1위는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터 트롯'이 기록한 35.7%다.

'부부의 세계'는 영국 BBC에서 방송된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한 작품. 김희애(지선우 역)가 주연을 맡아 불륜을 저지른 남편 박해준(이태오)과 갈등하는 과정을 치정과 스릴러로 엮어 파격적인 전개를 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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