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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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5.03.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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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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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인 왕기춘 씨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수성경찰서에 고소장이 접수돼 여성청소년과가 수사에 나서 어제 왕기춘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피해자가 미성년자인데다 2차 피해 가능성이 커서 사건 개요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왕기춘 씨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유도 남자 73kg급에 출전해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에서 은메달을 딴 바 있습니다.

왕씨는 현역에서 은퇴한 뒤 대구에서 자기 이름을 딴 유도관을 경영하고 유튜버 등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왕기춘 씨는 지난 2009년 용인시 한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여성을 데리고 나가다가 다른 여성과 시비가 붙어 입건된 바 있습니다.

심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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