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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와 이별" '미우새' 김강훈, 연애스토리 공개→홍어 먹방까지 [종합]



[OSEN=지민경 기자]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 김강훈이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며 귀여움을 자아냈따.

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가수 김연자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녹화장에 김연자가 등장하자 모벤져스는 "천사 같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김연자는 모벤져스의 쏟아지는 칭찬에 몸둘 바를 몰라하며 히트곡 '수은등' '10분내로' '아모르파티'를 즉석에서 무반주로 불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공개연애 중인 김연자는 "싸울 일은 없는 것 같다. 배려해주고 굉장히 믿음직스럽다. 싸우는 건 하나밖에 없다"며 술 때문에 싸울 때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남자친구는 술을 안마시는데 저는 약간 마신다. 그러면 이제 조금 그만 마시라고 한다"고 수줍게 말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블랙하우스에서 핑크하우스로 변신한 김종국의 집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 후 귀가한 김종국은 온통 핑크색으로 도배된 집을 보고 헛웃음을 지었다. 커튼부터 카페트, 소파, 쿠션, 운동기구까지 핑크색으로 뒤덮인 집에 김종국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모벤져스는 핑크로 바뀌니 밝아서 좋다며 만족스러워했지만 거실은 물론 부엌, 안방, 옷방까지 핑크로 싹 바뀐 집에 분노한 김종국은 “누가 이런 미친 짓을 했냐”며 범인 찾기에 나섰다. 먼저 김종국은 딘딘에게 전화를 걸었다. 딘딘은 라디오 방송에 갔다가 집에 있다며 영상통화를 걸었고 김종국은 집 상태를 보여줬다. 딘딘은 "나 아니다. 뭔가 단단히 오해하고 계신 것 같다"며 "세찬이 형 같다"고 억울해 했다.

이어 김종국은 두 번째 용의자 양세찬에게 연락했다. 혼자 '코빅' 회의를 했다는 양세찬의 의심스러운 대답에 또 다시 영상통화를 걸었다. 양세찬은 여전히 의심스럽게 대답을 했지만 "저는 아니다. 오해다"라고 강조했다. 다음 타겟은 유세윤이었다. 유세윤 역시 이상한 대답으로 의심스럽게 했다. 다음 용의자 김종민도 자신은 아니라고 손사레를 쳤다. 

유력한 용의자 양세찬이 집으로 소환됐고, 양세찬은 들어오자 마자 집의 상태를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양세찬은 "저는 아니다"라며 다시 한 번 부인했지만 김종국은 "리액션이 약했다. 이 정도면 디테일하게 가서 보게 되는데 너무 멀리서 슬쩍 보더라. 안 궁금 했나보다"라고 폭풍추리를 했다.

이어 유세윤도 김종국의 집을 찾았고, 김종국은 유도신문을 했지만 유세윤은 "제가 했으면 여기를 핑크색으로 벽에 도배를 하고 제 몸에 칠하고 서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용의선상에서 빠졌다. 김종국은 양세찬으로 확신했지만 진짜 범인은 갑뚱과 춘뚱이었다.



다음으로 이상민은 ‘동백꽃 필 무렵’의 ‘필구’ 김강훈의 연애상담을 도와줬다. 12살 김강훈은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털어놓았다. 김강훈은 "헤어진지 좀 됐다. 거의 9개월 사귀었다. 뭔가 연애가 지치고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강훈이 자주 찾던 떡볶이 집에 간 두 사람은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민이 왜 헤어졌냐고 묻자 강훈은 오해가 쌓여서 헤어지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두 번 헤어졌다. 첫 번째 헤어진 건 촬영 때문에 잘 만나지 못하니까 뭐해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놀고 있다고 답하더라 누구랑 노냐고 하니까 남사친 여사친이랑 논다고 하더라. 그때까지는 괜찮았는데 계속 놀고 있다고해서 질투가 났다. 그게 첫 번째 헤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헤어진 것은 저도 잘못하긴 했다. 친구들과 놀기로 했는데 여자친구도 부르라고 하는 거다. 그래서 불렀는데 다른 애들이랑 노느라 못 온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 친구들도 다 같이 부르라고 해서 다른 여자아이들과도 놀게 됐다. 그걸 보고 여자친구가 오해를 한 것"이라고 덧붙이며 한숨을 쉬었다. 강훈의 진지한 이야기에 이상민도 빠져들었다.



이후 이상민은 홍어를 좋아하는 강훈을 위해 홍어 맛집으로 안내했다. 홍어 특수부위를 맛본 이상민은 코가 뻥뚫린다며 놀랐지만 강훈은 맛있다며 잘 먹는 모습으로 모벤져스를 놀라게 했다.

한편 김희철은 자신이 진행하는 패션 프로그램 녹화에 임했다. 이 때 촬영장에 임원희가 게스트로 등장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날 녹화 콘셉트는 고등학생 패션피플들이 임원희의 패션 스타일을 바꿔주는 것. 임원희는 패션 진단을 위해 캐리어에 옷을 잔뜩 싸가지고 왔다. 임원희의 옷을 본 학생들은 "대체적으로 트렌드가 부족한 것 같다. 디자인이 촌스럽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임원희는 '꾸안꾸' 꾸민듯 안꾸민듯한 패션을 추구한다고 밝혔고, 한혜연은 로션을 많이 바르라며 건조해보인다며 "조금 더 크게 입어도 될 것 같다"고 패션 꿀팁을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미우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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