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NAVER 연예

[종합]'부럽지' 혜림♥신민철 공개연애 1일차→이원일♥김유진 결혼식 연기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더걸스 혜림과 남친 신민철 커플의 공개 연애 1일 차 모습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는 공개 연애 1일 차 원더걸스 혜림과 남친 신민철 커플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원더걸스 혜림과 태권도 선수 신민철 커플은 "8년째 연애 중이다"라고 소개했다. 신민철은 "혜림이 아버님이 태권도를 하신다. 저희 은사님과 저녁 약속이 있었고 그 자리에 저와 혜림이 나왔다"고 첫 만남을 밝혔다.

헤림은 "첫 인상이 되게 좋다고 생각해 굳이 앞에 앉았다"고 이야기했고, 신민철 역시 "자리를 찾는 그 모습이 귀엽고 아기 같았다"고 첫 눈에 반한 이야기도 전했다.

지난달 14일 깜짝 공개 연애 선언과 파파라치 컷까지 공개된 당일, 매니저를 통해 포털 메인을 장식한 자신들의 열애 기사를 본 혜림은 "꿈꾸고 있는 것 같아"라며 깜짝 놀라면서도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신민철도 "신기하다"라며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열애 사실이 공개된 직후 수많은 지인들로부터 연락을 받기 시작했다. 가장먼저 원더걸스 멤버 예은을 시작으로 현 소속사 대표인 유빈과 영상통화도 했다.

7년 동안 비밀 연애를 한 것에 대해 신민철은 "일부러 감추려고 하지 않았다"를, 혜림은 "사람들이 물어보면 다 이야기 한다"라고 극과 극인 성격 차이를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커플링 좀 끼자"라며 공개 연애를 하게 된 기분을 밝혔다. 혜림은 "공개 연애를 공식적으로 하게되면서 시원한 마음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신민철은 "제일 먼저 생각 들던건 '와 사진 올릴 수 있겠다'였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도 썼다. 이후 신민철은 마카롱 꽃다발 이벤트를 했고, '그냥 우혜림이니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본 혜림은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난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신민철은 "앞으로 차근차근 더 잘해줄게"라고 답했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결혼식 청첩장을 전달하기 위해 함께 MBC를 찾아간 모습이 공개됐다. 일로 만난 사이인 두 사람은 MBC에 지인들이 가득하다. 예능국을 방문해 청첩장과 함께 초콜릿을 선물했다.

김유진PD는 '전참시' 편집실을 찾아 동료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했다. '부럽지' 담당PD는 "편집을 하면서 두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다보니 내가 이상해졌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라비 역시 "'부럽지' 편집은 극한직업이다"라고 공감했다.

이원일은 담당PD에게 자신의 볼록한 배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진PD가 사랑으로 편집하면 내 배가 좀 줄겠지?"라고 이야기했고, 김유진PD는 오랜만에 편집을 위해 키보드를 잡았다. 열정적으로 편집하는 김유진PD의 손을 지그시 쳐다보던 이원일은 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았다. 김유진PD는 "편집을 할때마다 콧노래가 나온다. 그래서 쉴때마다 손이 굳으면 어떻게 하지 걱정이 된다"고 털어 놓았다.

예비부부는 공동 지인인 이영자를 만났다. 이여자는 "꾸역꾸역 여기까지 왔다"라며 장난으로 인사하는가 하면, 김유진PD 편에 서서 "우리PD님 잘해줘야해. 울게하면 가만두지 않을거야"를, 이원일 편에 서서 "한 달에 한 번씩은 유진 씨가 밥 해줘"라고 조언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언급한 이영자는 "합방은 가을로 미뤄"라고 깨알 조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또 전현무를 찾았다. 이원일은 "전현무가 진행한 프로그램에 처음 방송에 나왔다"며 회상했다. 전현무는 두 사람의 웨딩드레스 편을 언급하며 "이원일 눈빛이 설정이 아니야 '찐'이다. 나는 얘를 보며 처음보는 눈빛이었다"라고 이야기해 감동을 안겼다.

홍현희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며 "서두르는게 혼수장만 아니야"라고 깜짝 질문을 던져 당황케 했고, 유병제와 양세형도 부러움을 담아 진심으로 축하했다.

'예비부부'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가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4월 26일에 결혼식을 8월 29일로 연기했다. 이에 대해 김유진 PD는 "코로나가 이슈가 되고 문제가 되는 상황이라 지켜봤는데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그래서 미루는 걸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원일은 "모두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 하객들이 마스크를 쓰고 계셔도 위험하실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희가 결혼식을 제때 못하는 슬픔이 있기는 하지만 그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저희 둘이 맥주한잔 하면서 부둥켜안고 울었다"면서도 "처음엔 좀 속상했는데, 막상 미루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전 KBS 아나운서 32기 동기 모임 최송현, 전현무, 이지애, 오정연에 최송현의 '찐남친' 이재한이 등장했다.

이날 전현무와 최송현은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전현무는 "밉상과 깐족 이미지가 굳어져서 기대에 부흥하려고 더 많이 했다"라며 "그게 너무 힘들어서 회의가 왔던 적이 있다. 해방감을 느낀게 라디오였다"고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2년 반 동안 꾸준히 왔던 문자가 '전현무 씨 오해해서 미안합니다'였다"고 밝혀 감동을 안겼다.

최송현 역시 "'아나운서나 하지'가 나한테는 너무 상처였다"라며 "작품도 많이 하고 오래했는데, 아직도 아나운서라고 하니까. 과거 아나운서였을 때 누리고 살걸 후회도 되더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속상한 그녀의 마음을 달래 준 '찐남친' 이재한이 등장해 동기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재한은 "신기했다. 송현이가 그 시절 얘기를 잘 안한다. 힘들었던 그 시간을 보낸 사람들을 만나 기대됐다"고 말했다.

이재한과 인사를 나눈 전현무는 '큰 오빠 모드'로 변신해 본격적으로 질문 폭탄을 던졌다. 쉴새없이 쏟아지는 질문에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여준 이재한은 "많은 다이버들 중에 이런 느낌을 준 사람이 처음이다", "만약에 시작하게 되면 절대로 실패 안 하고 싶었어요"라며 '로맨틱 멘트 장인'다운 입담을 보였다.

특히 최송현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전현무는 이재한을 노리는 '하이에나' 같은 눈빛을 장착하고 미끼를 던지기 시작했다. 이재한은 "불만은 진짜 없다"면서도 "너무 매사에 좀 깊게 생각하는거? 피곤할 때가 많아진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피.곤.하.다?"라며 눈을 반짝였다. 이재한은 "송현이가 피곤해지는 것"이라며 정정했고, "일어나지 않는 일들을 걱정하는게 안쓰러웠다. 걱정은 제가 다 해결해 줄 수 있으니까 고개를 들라고 했다. 지금은 많이 변했다"고 덧붙였다.

최송현의 동기들과 많이 친해진 이재한은 "같이 여행 가요"라고 회심의 돌직구를 던졌다. 이에 최송현은 한숨을 쉬며 "이렇게 요리 다 해주려면 우리 오빠 힘들잖아"라고 말해 부러움을 한 층 더 높였다.

전현무는 "오늘 친동생 같아서 마음을 오디션처럼 먹고 왔다"라고 이야기 하며, 이재한에 합격점을 안겼다. 이재한은 "분위기가 너무 밝았다. 송현이가 밝았고, 잠깐이지만 즐거웠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는 소감을 밝혔고, 최송현은 "오빠가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아 볼거라는 확신이 있지만 긴장을 했다. 호감을 가지고 봐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레인보우 멤버들은 두 사람을 앞에 두고 깜짝 '커플 청문회'를 열었다. 지숙과 이두희는 손깍지를 끼고 "진실만을 얘기하겠습니다"라며 커플 선서를 시전하며 레인보우 멤버들과 회사 직원들의 손발을 오그라들게 만들었다. 이두희는 지숙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준비했지만 실패했던 이벤트 작전들을 밝혔다. 가장 먼저 한정판 블록세트를 시작으로 "횡단보도 건너는 와중에 큐브를 다 맞추면 멋있을 것 같았다"고 이야기 했고, 전동 킥보드는 "스킨십이 생기면 친해진다고 했다. 전동 킥보드를 처음 타면 잘 못탄다. 잡아줘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난 온 힘을 다해서 널 좋아하고 있었다"고 고백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두희는 지숙의 마음을 잡기 위한 최후의 이벤트로 '1.5m 초대형 꽃다발'을 건넸는데, 꽃다발을 받은 지숙이 도망갔다고. 지숙은 "아파트 광장 한 가운데서 주니까 망설였다. 그런데 아무말도 안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모든 이벤트에는 '문제의 형들'이 등장했다. 그리고 문제의 그 형들을 만났다. 국내 굴지의 게임개발자들인 형들은 "전동 퀵보드는 후회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큐브는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해명하는가 하면, "우리가 다 글로 배웠다"고 이실직고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5년 간 12명의 조언자를 거친 이두희의 노력이 밝혀져 감동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기사는 모바일 메인 연예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