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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조민아, ‘결혼 암시’ 남친과 결별하며 ‘주폭+신용불량 폭로’…네티즌 “건강 상할까 염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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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원조 아이돌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결혼까지 약속했던 남자친구와의 이별을 공식화했다. 조민아는 남친의 부당한 태도 등에 대해 폭로하며 충격을 안겼고,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패하고 싶지 않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조민아는 자신의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기 위해 상대의 이기적인 모습들, 상식 밖 상황들을 모두 이해해왔으나 도가 지나치는 거짓말로 믿음과 신뢰가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는 자신이 앓고 있는 병인 자가 면역질환을 언급하며 "담배 연기가 위험하기 때문에 만난 직후 담배를 끊었다고 해서 완전하게 믿고 있었는데 최근까지 계속 담배를 피워왔다는 사실에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 술을 마시면 기억을 전혀 못한다거나 난폭해지는 등의 이상 증세도 무서웠다"고 털어 놓았다.

또한 조민아는 결혼을 약속한 이후 남친이 본인 명의로 신용 거래를 할 수 없고, 현재 직업이 일용직이라는 점, 모아 뒀던 돈 1천만원은 지급정지 상태로 사용할 수 었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동시에 그는 자신이 남자친구의 카드값, 핸드폰 통신 비용 등을 내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조민아는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도시락을 싸줬고, 퇴근 후에는 저녁밥을 지어줘다"라며 "하루살이 같은 매일이 늘 막막했고 불안정해서 내가 더 노력하면 정신차리고 열심히 살아주겠지 믿어보려 무던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러나 조민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감당이 안될만큼 버거워져 사이를 정리한다"라며 남친과의 이별을 언급했다.

조민아는 레이노병 등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던 중인 지난 1월 남자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렸고,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또한 조민아는 나이 36살에 남친과의 결혼을 암시하는 글을 게재하며 주목 받았다.

쥬얼리 조민아가 남자친구와 사생활 문제로 인해 이별을 선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건강도 안 좋으신데 먼저 챙기세요", "이게 무슨 일인가요", "어떤 말로 위로를 해야할지", "마음 잘 정리 하셨으면 좋겠네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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